`축제들의 경연장 대한민국축제박람회 개막

2008-06-20 アップロード · 137 視聴

국내외 80여개 축제 5일간 홍보경쟁...미스코리아 한복패션쇼 등 볼거리 풍성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와 동시 개최, 우리 축제 우수성 해외홍보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우수성을 뽐내고 관광객 유치 경쟁을 벌이는 무대인 대한민국 축제박람회가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잔치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전국의 시장.군수,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들이 벌이는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이 박람회는 우리 축제의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를 비롯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84개와 일본의 돈다쿠축제 등 해외축제들도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3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6월 22~24일)와 동시에 열려 우리 축제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한류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내건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축제들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체험관과 민속놀이 체험행사장,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체험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인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강진 청자문화제, 김제 지평선축제, 금산 인삼축제를 비롯해 각 지역의 우수축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84개 축제와 일본 후쿠오카지역의 돈타쿠 축제 등이 참가했다.

부산의 축제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자갈치문화관광축제, 동래읍성 역사축제, 해운대모래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비엔날레, 부산불꽃축제, 조선통신사 행렬 등이 참가했다.

진주 남강유등축제의 경우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가로 20m, 세로 34m 크기의 대형 연못을 만들어 각양각색의 유등 30여점을 전시했으며 인천중국축제는 전시장 내에 차이나타운 축소판을 만드는 등 참가축제들마다 관람객들이 직접 축제의 분위기를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홍보관을 꾸며 우리 전통문화의 산교육장 역할도 하게 된다.

박람회 기간 전시장 중앙무대와 야외 공연장에서는 무형문화재 3호인 안성남사당 사물놀이, 안성 바우덕이 풍물단과 비산농악 등 각 지방과 일본 후쿠오카시의 대표 민속놀이 등 총 60여 회의 공연이 열린다.

특히 22일에는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특별공연이 박람회장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한류스타인 가수 장나라의 노래, 인간문화재 권원태 선생의 줄타기 묘기, 무형문화재 김종흥 선생의 장승깎기 퍼포먼스, 미스코리아 15명이 모델로 나서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애의 화려한 한복 패션쇼 등이 열린다.

23일에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관광관련 학과의 대학생들이 성공한 축제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우수축제 사례 발표회가 열린다.

21일과 22일에는 국제신문과 박람회 조직위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6쌍의 부부에게 무료로 전통혼례를 올려주며 우리축제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은 `축제사진 공모전과 가훈(家訓)써주기, 안동탈춤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관의 세계탈 전시회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축제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어린이와 청소년, 경로우대 자는 무료, 일반은 4천원이다.

문의는 ☎051-740-3471~5.

lyh9502@yna.co.kr

촬영,편집: 노경민 VJ(부산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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