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버스 방화시도 30대, 시위대에 붙잡혀

2008-06-23 アップロード · 84 視聴

"시위 빨리 끝나도록 불 지르려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조 기자 = 21일 밤부터 22일 새벽까지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서 한 남성(32)이 전경버스에 불을 지르려다 시민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시위가 빨리 끝나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불을 지르려 했다"고 공개 시인했고 유인물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시위대 사진을 찍은 정황도 드러나 시위대 사이에서 프락치 의혹이 제기됐으나 배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민대책회의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4시 20분께 촛불시위가 열리던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주차된 전경버스에 이 남성이 다가가 불을 지르려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에 의해 저지됐다.

현장에서 진보신당 칼라TV 리포터로 활동하던 중앙대 진중권 교수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이 당사자 동의 하에 소지품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의 가방 안에서 스패너 2개와 촛불집회 관련 유인물 수십종이 종류별로 한 장씩 발견됐다.

또 "이 남성이 개인블로그에 올리고 싶다며 우리 얼굴을 찍었다"는 일부 참가자들의 진술에 따라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시위대를 찍은 사진도 발견됐다.

이 남성은 "내가 정비일을 할 줄 알아서 버스의 기름 빼는 법을 안다. 기름을 빼고 불을 지르면 시위가 좀 빨리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불을 지르려 했다"며 방화 의도를 시인하고 "시위대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보수단체나 경찰과 연관됐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강력히 부인했으며 경찰차량 방화미수는 중범죄라고 알려주자 "미안하다 그냥 경찰서로 가자"는 말만 되풀이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는 "본인이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에 프락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지금으로서는 방화미수로 경찰에 넘겨 수사를 받도록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kbj@yna.co.kr

취재:왕지웅 기자, 편집:박언국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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