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폐기물소각장 폐에너지 자원화시설 준공

2008-06-23 アップロード · 60 視聴

시, 성암소각장서 시간당 45t 스팀 생산..일부 효성에 공급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가 폐기물소각장 폐열로 스팀을 생산해 기업체에 공급하는 시설을 준공했다.

울산시는 23일 생활폐기물 처리장인 남구 성암소각장에 폐열을 이용해 스팀을 생산하는 시설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1일 350여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시간당 45t의 스팀을 생산해 일부는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시간당 13t 정도를 인근 ㈜효성용연공장에 올해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또 시설을 확대해 내년부터 2010년까지는 효성 등에 시간당 34t의 스팀을 공급해 연간 47억원, 2011년부터는 시간당 60t씩 공급해 연간 80억원의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효성은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1일 5만4천600여ℓ의 벙커C유를 스팀으로 대체해 연간 30억원 이상을 절감하고 아황산가스(CO₂) 감축에 따른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며,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
대된다.

성암소각장의 스팀 생산시설은 자치단체와 기업체가 손잡고 폐에너지 재활용, 기업체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대기질 개선 및 지구온난화 방지 등에 기여하는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울산에코(Eco)사업단의 제안으로 추진돼 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폐기물, 폐에너지를 다른 기업의 원료 및 에너지로 재자원화 하는데 결실을 보게된 것"이라며 "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
역특성에 맞아 고유가를 극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준공식을 갖고 효성과 증기공급 및 사용 협약서를 체결했다.

sjb@yna.co.kr

촬영.편집: 유장현VJ(울산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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