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하수처리장 완공..통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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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3만t 처리, 수질 개선 기대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새만금 유역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광역 하수처리장이 준공돼 새만금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새만금 상류인 만경강과 동진강의 생활하수를 정화할 하수종말처리장 21개소가 준공돼 24일부터 가동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하수처리장들은 군산과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부안 등 새만금 유역의 6개 시.군에 나눠 설치됐으며 하루 23만 7천t의 처리 용량을 갖추고 있다.

이들 시설은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립된 전국 첫 광역 환경기초시설로 ㈜전북엔비텍과 전북도, 6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2005년 2월 착공해 3년 4개월여 만에 완공됐으며 국비 1천461억 원을 포함, 2천35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북엔비텍은 협약에 따라 20년 간 이 시설과 기존의 하수처리장 8개 등 새만금 유역의 하수처리장 29개를 통합, 운영하게 된다.

이들 시설의 운영으로 새만금 유역의 생활하수 대부분이 정상 처리돼 새만금의 목표 수질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동안 개별 운영하던 처리장을 통합 관리함에 따라 운영비가 대폭 줄게 되며 새만금 수질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도 권건주 환경보건국장은 "이들 시설의 가동으로 새만금 오염원의 52%에 달하는 오.폐수가 대부분 정상 처리된다"며 "인근 농경지 등에서 나오는 나머지 오염원의 처리 대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면 새만금 수질목표를 달성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촬영:김정훈 VJ(전북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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