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합창이 철책을 허무는 계기 되길.."

2008-06-27 アップロード · 54 視聴

美 시카고어린이합창단 DMZ서 평화의 노래

(연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미국 시카고 어린이합창단(Chicago Childrens Choir)이 27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열쇠전망대를 방문해 평화와 통일을 노래했다.

합창단은 이날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 3곡을 율동과 함께 우리말로 불렀다.

앞서 합창단은 DMZ 철책선을 걸으며 평화를 염원하는 리본을 매다는 등 분단의 현장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엘리사(17) 양은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노래를 부르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우리의 노래가 철책을 허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새로운 탐방 상품인 평화생명지대(PLZ. Peace & Life Zone)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8∼18세 어린이와 청소년 55명으로 구성된 시카고 어린이합창단은 다음달 6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 등을 순회 공연하며 이 기간 사물놀이, 태권도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성일 한국관광공사 구미팀장은 "PLZ는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생태복원지구와 생명이 사는 공간"이라며"DMZ를 활용한 연계관광 활성화와 국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촬영 , 편집 = 이길용VJ (경기북부취재본부)

k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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