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선관위 선거법 위반 소지 지적에 기증행사 취소

2008-06-30 アップロード · 59 視聴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순수한 목적으로 기증하려는 것인데 법적으로 안된다니 난감하네요."

한나라당 황영철 국회의원(강원 홍천.횡성)이 18대 국회 첫 세비로 지역 주민들에게 송아지를 기증하려 했지만 선거법에 막혀 난감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초선인 황 의원은 애초 18대 국회가 개원조차 못하고 있는 데 대한 국민의 비판을 고려해 첫 월급을 주민들에게 환원하자는 취지로 직접 구입한 암송아지 2마리를 27일 홍천 축협에 기증키로 했다.

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112조) 위반 가능성을 제기함에 따라 이날 화촌면 축협농장에서 열려던 기증 행사를 취소해야 했다.

홍천군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및 선거구민의 모임이나 행사에 대해 금전 및 물품 등을 제공하는 경우 기부행위에 해당된다"며 "이날 황 의원이 소를 기증하는 것은 일회성 이벤트로 비칠 수 있어 선거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 의원은 홍천 축협 측에 전달하려던 송아지를 현금으로 바꿔 전달하거나 암송아지를 위탁 형식으로 맡겨 새끼를 낳으면 릴레이 형식으로 송아지를 기부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 중이다.

황 의원은 "국회가 개원하지 못한 상태라 첫 세비를 의미 있게 쓰기 위해 송아지를 기증하려 했지만 선거법에 막혀 새 방법을 고민하게 돼 마음이 씁쓸하고 난감하다"며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의원은 한우농가의 희망과 성공,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는 뜻에서 6~7개월 된 암송아지 2마리를 각각 `희망이와 `성공이로 이름 붙였으며 다음 달 2일에는 횡성의 한우 경매시장에서 암송아지 2마리를 구입하는 등 국회의원이 당선된 뒤 첫 세비 전액을 송아지 구입에 쓴다는 계획이다.

취재:이상학 기자(강원취재본부), 편집: 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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