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규모 촛불집회…초반부터 격렬양상

2008-06-30 アップロード · 70 視聴

경찰 물대포·소화기에 시위대 전경버스 파손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주말 촛불집회에 2주만의 최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거리행진이 시작되자마자 경찰이 `물대포를 쏘는 등 강경하게 나선 반면 시위대는 전경버스를 흔들어대는 등 초반부터 격렬하게 대치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28일 저녁 덕수궁 앞 서울 태평로에서 열린 `고시강행 저지! 이명박 정부 심판! 52차 촛불문화제에는 경찰 추산 1만5천여명, 주최측 추산 20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경찰 추산 촛불집회 참가자 수는 미선·효순양 추모행사를 겸해 열린 지난 13일(1만5천여명) 이후 보름만에 가장 많았다.

정부의 美쇠고기 고시에 항의하기 위해 1박2일 집중 투쟁으로 진행되는 이날집회에는 전국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 조합원들이 다수 참여해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와 가족 단위 참가자 등 일반 시민들과 함께 고시 철회를 요구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인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은 덕수궁 대한문 부근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체포영장을 발부한다고 협박하고 대책위 소속 2명을 구속하는 등 경찰의 탄압이 강해지고 있지만 끝까지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8시30분께 문화제 행사를 마친 시위대는 두 갈래로 나뉘어 을지로와 세종로 방면으로 가두시위에 나섰으나 경찰은 태평로 코리아나호텔 앞에 전경버스를 이용한 차벽을 설치해 시위대의 청와대 방면 가두행진을 가로막았다.

이에 시위대가 경찰 차벽에 밧줄을 걸어 당기고 계란을 던지며 강하게 반발하자 경찰은 가두행진 시작 20여분만인 8시50분께부터 살수차로 물대포를 분사하고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응수했다.

을지로 방면으로 향하던 시위대는 종로1가 수출보험공사 주변에서 경찰 저지선과 맞닥뜨리자 일부가 전경 버스 유리창을 깨고 버스 위에 올라가 살수차를 향해 계란을 던지거나 깃대를 휘두르는 등 격렬히 맞섰다. 시위대는 버스에 밧줄을 매 잡아당겨 버스 전복을 시도하고 있으며 물대포를 사용해 이를 저지하고 있다.

코리아나 호텔 근방에서는 시위대가 인근 화장실에서 호스로 물을 끌어와 경찰 차벽 너머로 뿌리기도 했다.

앞서 오후부터 삼삼오오 서울광장으로 인파가 몰려든 가운데 시민 수백명은 광장 근처에 있던 경찰의 살수차 3대를 둘러싸고 방수구를 열어 물을 뺀 뒤 타이어를 펑크내거나 카메라와 유리창을 부쉈다.

일부 시위대는 살수차 파손 장면을 찍는 방송사 보도진을 몰아내고 잠시 카메라를 빼앗았는가 하면 심지어 참여연대 간부에게도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는 이유로 "프락치가 아니냐"며 욕설을 퍼붓고 신원을 확인하는 등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위대가 구 한국일보 사옥 앞 8차선 도로를 점거하고 대낮 기습시위를 벌이던 오후 4시 10분께는 유모차에 유아를 태워 나온 주부들에게 경찰이 소화기를 마구 뿌려 거친 항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낮 시위대와 대치하던 전경 1명이 탈진해 쓰러지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서울 도심에 살수차 11대와 경찰병력 175개 중대(1만7천여명)를 배치했다.

촬영, 편집 : 장대연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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