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은 영원히 기억할것"..제2연평해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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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기념식 올해 처음 정부행사로 거행

(평택=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제2연평해전 6주년 기념식이 29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내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열렸다.

그동안 2함대사령부가 주관해오다 올해부터 정부 기념행사로 격상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기념식에는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한승수 국무총리, 여야 대표와 시민, 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조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희생자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제2연평해전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30여분간 진행됐다.

한 총리는 기념사에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6명의 영전에 삼가 머리숙여 조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꽃다운 목숨을 바친 그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2년 교전 당시 다리를 다친 이희완 대위가 불편한 몸으로 참석, 당시 상황에 대해 경과보고를 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이 대위가 희생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그들이 숨지게 된 당시 상황을 전하자 유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애통해 했다.

기념식 내내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흐느끼던 고 황도현 중사의 아버지 황은태(62) 씨는 "정부 행사로 격상돼 우리 아들이 명예회복을 한 기쁜 날인데 자꾸만 눈물이 난다"며 "그동안 억울한 심정을 풀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고 한상국 중사의 미망인 김종선(34) 씨는 "오늘 행사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많은 장병들이 자긍심을 갖게 되는 첫 단추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희생자와 부상자들에 대해 정부가 더욱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의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 연평해전 전사자 6명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을 설치하는데 기여한 매사추세츠주 한국전 추모협회 회장 대니얼 브랜녹 씨 등 3명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브랜녹 씨는 "한국전 참전용사로서 제2연평해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왔다"며 "뜻깊은 추모행사를 직접 보니 한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기여했다는 것에 대해 새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께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출동한 참수리 357호 고속정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해 발생했으며 30여분 간 교전 끝에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다.

정부는 지난 4월 서해교전의 이름을 제2연평해전으로 바꿨으며 해군교육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에 각각 전사자 6명의 흉상을 세웠다.

press108@yna.co.kr

촬영:김동준 VJ(경기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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