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두달여..울고 웃는 상인들

2008-06-30 アップロード · 35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가 두달 가까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 인근 상인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광화문역 인근 한 편의점입니다.

가게 앞에 생수통들이 쌓여 있습니다.
촛불집회가 계속되면서 생수를 비롯한 음료수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편의점 업주 : "(매출이 많이 올라서) 집회참가자들이 원하는 물건을 풍족하게 공급해주는게 직접 참석은 못해도 도와주는 거라는 생각으로 그냥 물건을 밀어놓고 있습니다."

초를 제조하는 업체는 그야말로 대박이 났습니다.
비가 와도 꺼지지 않는 건전지초는 하루에만 4-5백세트가 판매된다고 합니다.
그나마도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인터뷰 김국언 / 쇼핑몰 대표 : "원래는 건전지초가 팔리는 때가 아닙니다. 약 4천세트 정도 갖고 있었는데 다 나갔습니다."

촛불집회가 계속되면서 울상을 짓는 상인들도 있습니다.
광화문 인근 한 호프집 입니다.
평소 같으면 꽉 들어차 있어야할 홀에 빈자리가 쉽게 눈에 띕니다.
쉽게 자리를 옮겨 다녀야 하는 집회 참석자들이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음식점과 술집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날이면 그나마 오던 손님들의 발길도 끊깁니다.

인터뷰 호프집 매니저 : "집회하면 홀에 있는 손님들이 벌써 초저녁에 다 나가십니다. 어떤 분은 저번달에 35만원 가져갔대요. 사장님인데..."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동네 상권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휴대폰 가게 점장 : "저 앞에 식당도 (저녁에는) 문 자주 닫아요. 여기 지하도 장사 안되고 그 위, 복집도 곧 문 닫아요."

새로운 집회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촛불시위.
두달여 동안 타오르는 촛불로 인해 집회장소 인근 상인들의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sev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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