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 KOVO 총재 "얼굴 알리기용 총재는 안해"

2008-07-02 アップロード · 63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 제2대 총재로 1일 취임한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은 1일 취임 일성으로 "총재직을 이용해 얼굴 알리고 유명해지겠다는 생각은 없다"면서 "배구 중흥, 배구 르네상스를 가져오는 게 제가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내 무궁화홀에서 가진 취임 기자회견에서 기존 정치인 출신 총재와의 차별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혁규 KOVO 초대 총재의 경우와 같이 여당의 한 실세 의원이 KOVO 차기 총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던 상황에서 보란듯이 막판 역전극을 일궈낸 자신감이 묻어 있었다.

그는 "회사의 한 프로젝트처럼 좀 잘해보자는 생각"이라며 "어떻게 하면 배구를 국민 스포츠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드느냐가 저한테 부여된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프로배구 중흥의 키워드로 내세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 총재는 기업가 출신답게 발 빠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선 대우자판㈜ 전략사업팀장으로 20여년간 자동차 마케팅을 맡아왔던 이강수(48) 상무를 파견 형식으로 KOVO에 상근시키며 마케팅을 전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까지 이 상무를 참석시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친 이 총재는 우선 내달 말 컵대회에서 작년까지는 없었던 메인 스폰서를 구함으로써 `이동호 체제의 마케팅 능력을 입증할 방침이다.

또 올해 말 시작되는 2008-2009 V리그의 경우, 타이틀 스폰서의 금액을 지난 시즌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현실화해 연맹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배구 발전기금을 조성해 야구,축구,농구 등과 같이 독립된 연맹건물을 짓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이 총재는 이와 함께 대우자판㈜ 자회사이자 배구단 창단의 주체가 될 우리캐피탈에서는 이미 부장급 인사 한 명을 창단준비국장으로 선임해 창단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 총재는 "국내 배구경기를 보면서 장신 외국인 선수에 그냥 달라붙어 경기하면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전에 배구가 한참 사랑받을 때에는 A퀵,B퀵,C퀵 등의 속공으로 경기를 풀어갔었다.

우리한테 맞는 전술이나 전략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국내 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나름의 생각도 피력했다.

south@yna.co.kr

촬영, 편집: 신상균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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