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모녀 실종 14일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2008-07-02 アップロード · 115 視聴

외진 해안둑 인근 갈대밭에 모녀 시신 유기

(강화=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1일 강화 읍내에서 자동차로 20여 분 떨어진 하점면 창후리의 외진 해안둑 인근 갈대밭.

지난 17일 은행에서 1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한 뒤 홀연히 사라져 관심을 모았던 `강화 모녀는 결국 실종 14일만에 강화도의 한 갈대밭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창후리의 도로에서 해안쪽으로 승용차 1대가 아슬아슬하게 지나갈 만한 논길을 따라 차로 2분 정도 들어가니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경찰 5명이 시신이 발견된 갈대밭 주변의 잡풀을 낫으로 쳐내며 증거품 확보에 여념이 없었다.

농로에서 2m 가량 아래에 있는 갈대밭에서 단서가 될 만한 유류품을 찾던 송우석 경사는 "딸은 엎드린 채 발견됐으며 딸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11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엄마 시신이 발견됐다"며 "딸의 경우 위에서 굴려서 버린 듯한 느낌도 들었다"면서 시신이 유기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의 시신에는 특별한 외상이 없었지만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으며 옷차림은 실종 당시와 똑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경사는 "부패가 심해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엄마 윤 씨의 시신에는 (실종 당일 입었던) 빨간색 꽃무늬 옷이 입혀져 있었다"고 말했다.

노란 폴리스 라인 밑에서 혹시나 나올 유류품 확보에 주력하던 경찰은 마침내 갈색 뿔테 안경 1개를 발견, 비닐팩에 조심스레 담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과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해 봐야 안다"며 말을 아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마을 주민 3-4명이 모여 갑작스레 모여든 취재진들의 방문을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모녀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한 주민은 "지난해 말 발생했던 총기탈취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끔찍한 일이 또 강화에서 일어났냐"며 혀를 차면서 "이른 시일 내에 범인이 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촬영,편집:차인엽 VJ(인천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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