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만수 경제팀 교체해야"

2008-07-04 アップロード · 14 視聴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통합민주당은 3일 최근 경기악화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한 정부 경제팀의 교체를 주장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스태그플레이션 조짐까지 나타난 데는 강 장관이 주도해온 고환율 정책의 실패가 결정적 요인이 됐다는 게 민주당의 진단이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및 정책위의장단 연석회의에서 "현 정부의 경제팀이 고환율 정책을 주도해 고환율이 고물가를 낳고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켰다"며 "경제를 어렵게 만든 강만수 경제팀의 책임문제가 놓여있다"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내각 개편은 잘못된 정책실패를 자인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돼야 한다"며 "특권층 중심의 경제정책을 포기하고 중소기업과 서민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747(연평균 7% 성장, 10년후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10년후 세계 7대 경제강국)을 거론, "747 비행기가 추락했다"며 "추락할 정도면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747은 칠 수 있는 사기는 다 친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특히 강만수 경제팀은 IMF 사태를 몰고온 직접적 책임자로 두번씩 실패를 가져온 경제팀을 이대로 둘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인기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 발표에 대해 "알맹이가 없고 서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나열식 정책"이라며 "무엇을 잘못해 이렇게 됐는지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없고 고유가만 탓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용도 안정인지, 성장인지 구분이 잘 안된다"며 "경제각료와 시스템을 하루속히 교체하지 않으면 기조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촬영=이상정 VJ, 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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