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디스탄을 가다 쿠르드족에 희망던진 KO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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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빌.베칼이라크=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쿠르드 자치지역 현장에서 만난 쿠르드 자치정부의 고위 관리와 현지인들에겐 `코리아라는 단어와 `자이툰이 동의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자이툰 부대와 함께 어김없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라는 말이 따라왔다.

외교통상부 산하의 국제 원조조직인 KOICA가 이라크에 쏟은 원조는 다른 어느 후진국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규모다.

2004∼2007년 3년간 KOICA는 이라크에 2억6천만 달러를 지원했는데 이 가운데 안정된 쿠르드 자치지역에만 절반에 가까운 1억1천200만달러를 무상원조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206만 달러다.

이 지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만 모두 5건인데 900만 달러 규모의 베칼 소수력발전소(2009년 7월 완공예정)를 비롯해 아르빌 리즈가리 병원, IT 센터 건립 등이다.

아르빌주 뿐 아니라 도후크주와 술레이마니야주 대학엔 어학실습실도 도움을 줬다.

KOICA의 원조사업은 건물만 지어주는 다른 나라와 달리 필요한 기자재와 인력 훈련, 기술전수와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풀 서비스로 이 지역에서 특히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쿠르드 자치지역 곳곳에서 만나 본 현지 인사들은 한결같이 "언제 KOICA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자금이 부족한 이들에게 KOICA와 같은 인도적 국제원조가 그만큼 절실한 셈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사업인 베칼 소수력 발전소는 전력 사정이 열악한 쿠르드 자치지역의 본보기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르빌에서 북서쪽으로 2시간 정도 거리인 베칼 지역은 바위틈에서 상당한 물이 흘러내리는 지역이지만 대규모 댐을 건설하기엔 수량이 적고 자연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었다.

바위틈에서 나온 물은 계곡 사이로 흘러 작은 강을 만들었는데 KOICA는 낙차가 60m나 되는 점에 착안해 한국의 전문업체를 동원해 지난해 4월 쿠르드 자치정부와 계약을 맺고 소수력 발전소를 세우기로 했다.

김용표 KOICA 이라크 사무소장은 "1천200㎾ 용량의 이 발전소가 세워지면 현재 전력부족으로 제한송전을 할 수 밖에 없는 베칼 지역의 전력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하찬호 주 이라크 대사는 "사담 후세인의 핍박과 이라크전으로 실의에 빠진 쿠르드 자치지역에 KOICA의 활동이 희망을 던져 준 것 같더라"며 "주고 받기 식의 계약 보다 이런 원조활동이 먼 안목에선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hskang@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hsyna/

영상취재:강훈상 특파원(이라크),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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