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거친 액션 대신 스타일리시한 액션"(종합)

2008-07-04 アップロード · 46 視聴

"한석규는 알 파치노, 차승원은 덴젤 워싱턴"

신작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쇼케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그동안 리얼리티 위주의 거친 액션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친구, 사랑 등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해온 곽경택 감독은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작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하 눈눈이이) 쇼케이스에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종류의 시험 공부를 했고 열심히 공부해서 잘 치른 것 같은데 몇 점이나 받을 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31일 개봉하는 눈눈이이는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신용금고 현금 수송 차량이 강탈되고 제주 공항에서도 밀수 금괴 600㎏이 사라지는 사건을 둘러싸고 백반장(한석규)와 범인 안현민(차승원)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눈눈이이의 연출은 우리 형의 안권태 감독이 처음 맡았다가 중도에 하차했으며 이후 곽 감독에게 메가폰이 넘어가 마무리됐다.

곽 감독은 "잘해야 본전인데 뭐하러 하느냐고 주변에서 많이 말렸다"며 "중간 교체란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일이므로 배수의 진을 치는 것 같은 비장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곽 감독은 이어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결국 방법은 솔직함 한가지라고 보고 배우들에게 솔직히 얘기하고 해법을 찾아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눈눈이이에서 가장 잘 찍힌 액션 장면으로 안 감독이 찍은 차량 추격신을 꼽으면서 안 감독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곽 감독은 "나는 떡을 만들던 사람인데 케이크로 승부를 해야 했으니 걱정도 들었다"며 "이전의 7편은 내가 기획해 찍은 것에 반해 이번 8번째 영화는 중간에 넘겨받아야 했지만 다행히 마무리가 잘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 배경인데다 컴퓨터그래픽도 많고 속도도 빨라 디지털 냄새가 많이 나지만 그래도 내 연출작이니 엔딩은 아날로그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마지막 장면에는 따뜻한 인간미, 사람 냄새를 담으려 했다"고 강조했다.

곽 감독은 두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한석규는 악을 철저히 응징하는 백반장 역을 잘 소화했고 차승원은 따뜻하고 인간적인 범인 역을 쿨하게 해냈다"고 평가하면서 "한석규는 알 파치노, 차승원은 덴젤 워싱턴 같은 배우"라고 표현했다.

곽 감독은 그동안 남자 영화만 찍어왔다는 지적을 받자 "여배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해줘야 하는 영화를 구상 중"이라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아버님이 북쪽에서 큰 형수와 겪었던 추억담을 영화로 꼭 만들어보고 싶은데 그때는 여자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 곳에가 7월에 일제히 개봉하는 데 대해 곽 감독은 "두 분 다 훌륭한 감독이고 두 편 모두 기대되는 작품이니 그 힘으로 하반기에 한국영화가 많이 제작되는 여건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석규는 "그동안의 말랑말랑한 멜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머리카락을 하얗게 탈색하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아이를 낳은 것 같은 심정이다. 태교에 충실히 해 잘 길렀는데 관객이 어떻게 봐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미국 영화 신시티 같은 비주얼의 영화를 해보고 싶었고, 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연기를 했다"며 "우리 시대 최고 배우인 한석규가 일하는 모습이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영상취재.편집 : 이재호P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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