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첫 녹색농촌체험마을 개장

2008-07-09 アップロード · 106 視聴

연중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대전에 농촌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이 문을 열었다.

대전시 유성구 송정2동 선창마을은 4일 마을회관 앞에서 오윤환 농협 대전지역본부장과 정창현 진잠농협 조합장, 진동규 유성구청장, 초등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농촌체험마을 개장식을 갖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87가구에 124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이 마을은 대도시에선 드물게 청정지역인 데다 산세가 수려하고 인근에 계룡산과 괴태산 등 유명 관광지가 많아 지난해 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대전지역 최초로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이 마을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유성구와 농협 대전지역본부로부터 각 2억원, 6천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조롱박터널과 숙박시설, 농산물 수확 체험장 등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이 마을은 앞으로 연중 ▲고추.감자.고구마.상추.포도 등 농산물 수확 체험(3-8월) ▲우렁이 체험(10-11월) ▲연날리기.팽이돌리기.썰매타기 체험(12-2월)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족단위 도시민과 학생들을 맞게 된다.

강태선(63) 선창마을 체험추진위원장은 "선창마을의 자연자원을 개발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도시민에게 농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녹색농촌체험마을을 만들게 됐다"며 "도시민이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갖도록 소박하게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창마을에는 문창초등학교 등 대전시내 각급 학교 학생 200여명이 찾아 감자 캐기와 고구마 심기, 고추 따기 등 농촌생활을 체험을 했다.
sw21@yna.co.kr

촬영:이형석 VJ(대전충남취재본부), 편집: 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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