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지부 10일 주야 4시간 부분파업

2008-07-09 アップロード · 20 視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금속노조의 방침에 따라 지난 2일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데 이어 오는 10일 주.야간조가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지부는 7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윤해모 지부장 주관으로 열린 쟁의대책위원회에 오는 10일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는 노조집행부안을 상정, 최종 확정했다.

노조는 주간조의 경우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야간조는 다음날인 11일 오전 2시부터 4시간 각각 부분파업하기로 했다.

현대차지부는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금속노조의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이번 주중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오는 8일과 10일 중 하루 4시간 부분파업을 하기로 했고, 현대차지부는 오는 10일 파업하기로 일정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또 금속노조의 방침에 맞춰 9일부터 전 대의원이 모두 철야 농성과 출근 홍보투쟁에 나서고 오는 11일에는 대의원을 포함한 노조 간부가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11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회사측과 7차 대각선교섭을 갖는 한편 노조간부 파업에 들어가는 오후 1시 이후에는 본관 앞 파업집회 후 울산노동지청으로 이동해 노동부 규탄항의집회를 갖기로 했다.

현대차지부 외에도 다른 완성차 3사 노조인 기아차, 대우차, 쌍용차지부도 금속노조의 일정에 맞춰 파업 계획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지부의 장규호 공보부장은 "노동부와 검찰에서 지난 2일 적법 절차를 거친 2시간의 합법파업을 불법이라고 규정한데 대해 규탄하고 이에 부화뇌동하고 있는 회사측에 대해서는 더욱 성실한 교섭에 나서도록 촉구하기 위해 투쟁수위를 높인 것"이라
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고유가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동차 뿐 아니라 전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이때 지난 2일에 이어 또다시 부분파업을 예정하고 있는 노조는 파업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촬영.편집: 유장현VJ(울산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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