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가 보여준 `의미있는 장애인 사랑

2008-07-09 アップロード · 124 視聴

포항 한동대 2호 드림필드 찾아 사랑 실천

"장애인이 용기.희망 갖는 꿈의 장소 될 것"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월드컵 4강의 꿈을 이뤘듯이 장애인들도 용기와 신념을 가지면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입니다"

9일 경북 포항의 한동대에서 거스 히딩크(62)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 제 2호 히딩크 드림필드 준공식은 소외받는 장애인들에게 우리도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지난해 충주 성심맹아원의 1호 드림필드에 이어 두번째로 개장한 2호 드림필드는 히딩크 재단이 1억여원을 들인 1천여㎡ 크기의 축구장으로 히딩크 감독은 이날 준공식 행사전 감회가 깊은 듯 축구장을 둘러보며 만족해했다.

히딩크 감독은 여자친구인 엘리자베스와 함께 참석한 기념식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드림필드 건립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빠른시일내에 전국에 이같은 구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뜻있는 모든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대측은 히딩크 감독에게 "드림필드 건립으로 모든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데 대해 감사한다"며 감사패를 전달했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박승호 포항시장도 "히딩크 감독처럼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대구광명학교 임희승군은 "축구공 하나로 온세상을 놀라게 하시더니 이제는 장애인들을 위한 천사가 되셨네요. 히딩크 아저씨가 마련해 준 축구장에서 열심히 뛰고 달려 세계무대에 우뚝서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저씨 사랑해요"라며 감사편지를 낭독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1호 드림필드가 건립된 충주 성심맹아원생 20명과 대구광명학교생 10명을 비롯,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장애인 등 100여명과 취재진, 한동대 학생 등 1천여명이 몰려 히딩크 감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히딩크 감독은 시각장애인 학생 15명에게 축구화를 선물하며 격려하고 수원에 있는 경기도 장애인종합복지회관 서명석 관장에게 제 3호 드림필드 기부증서를 전달했으며 드림필드 준공 기념비 제막과 핸드프린팅 등으로 2시간가량 일정을 보냈다.

히딩크 감독은 마지막 행사로 드림필드 준공을 기념해 열린 시각장애인 친선 축구경기에 참가해 장애인들과 함께 5분간 즐겁게 어울려 공을 차는 모습을 보여줘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히딩크 감독은 "드림필드는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모든 장애인들의 구장이며 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가질수 있는 꿈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축구를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은 외국인이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와 사랑의 정신을 한국인들에게 가르쳐 주고 실천하는 용기와 사랑을 보여준 뜻깊은 2시간이었다.
shlim@yna.co.kr

취재:이승형 기자(대구경북취재본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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