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로 불만 끈다구요?..폭염도 잡습니다"

2008-07-11 アップロード · 328 視聴

열 손상 환자 위한 콜앤쿨 앰뷸런스도 운영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무더위로 메추리가 폐사직전에 있는데 119에서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낮 최고기온인 30℃를 웃도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2시 남양주소방서 119 안전센터에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진건읍에서 메추리 7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인데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21∼28℃를 유지해야 하는 메추리들이 폐사 직전에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였다.

이 농장은 비닐하우스 메추리 사육장에 선풍기 4대를 돌려 온도를 낮추고 있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119 안전센터는 즉시 소방차 한 대를 보내 비닐하우스와 주변에 물 1t 가량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메추리가 먹을 수 있는 물도 지원해 줬다.

농장 주인은 "그동안 AI(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매출이 떨어져 힘들었는데 소방서의 도움으로 메추리를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천소방서에도 8일 오후 이 같은 전화가 걸려와 창수면의 양계 농가에 물 3t을 긴급 지원했다.

경기도제2소방본부 관계자는 "일선 소방서에 물을 보내 달라는 축산농가의 전화가 거의 매일 걸려와 소방관들이 급수 지원과 폭염환자 응급서비스 등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119 안전센터는 또 기상청의 폭염 예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상수도 시설이 미비한 지역을 돌며 물을 공급해주고 있다.

일선 소방서는 이와 함께 폭염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얼음조끼, 아이스 팩 체온계 등 열 손상 환자용 응급처치 장비를 갖춘 콜앤쿨 구급차(Call & Cool Ambulance)를 운영하고 있다.

권찬주 경기도제2소방본부 예방담당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축 폐사를 걱정하는 농민이 많다"며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과 구급이 본연의 임무지만 급수지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인 만큼 항상 현장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kyoon@yna.co.kr
촬영, 편집 : 이길용 VJ(경기북부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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