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휴대전화로 심장질환자 원격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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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국내 심장수술의 대가로 꼽히는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가 휴대형 심전도 장치와 휴대폰을 활용해 24시간 심전도를 검사하는 원격진료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스템은 송교수가 지난해 개설한 365일 24시간 전용 핫라인(010-7448-3030)의 한계를 극복시켜준다는 점에서 심장병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 교수는 핫라인 개설 이후 환자들의 좋은 평가가 있었지만 심전도 등 기본적인 검사 없이 전화로 말만 듣고 진단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근거로 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송명근 교수 (건국대병원 송명근심혈관외과클리닉)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환자의 상태를 즉시 파악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것이다. 또 환자가 증상을 느낄 때 치료를 해야 하는지 괜찮은지 고민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원격지원시스템을 활용하면 해남이나 제주도처럼 먼 거리에 있더라도 의사가 옆에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격지원 시스템은 일반모드와 호출모드로 나뉘는데 환자가 심장의 변화를 느낄 때 제공된 단말기의 전극을 가진 패치를 상체의 3곳에 부착한 후 즉각 심전도를 체크해 의사의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것입니다.

송 교수는 95% 이상의 환자가 평생 진료를 받아야 하는 심장병의 특성상 단순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도 많다며 원격진료를 이용하면 환자의 편익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송명근 교수 (건국대병원 송명근심혈관외과클리닉)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박동이 150회 정도 뛰게 되면 환자는 무척 당황하고 걱정을 하게 된다. 이럴 때 원격으로 심전도를 전송하면 의사가 화면을 보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만일 이것이 상심실성 부정맥이라고 하면 혈압이 좀 떨어지고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위험성은 없다고 판단해 안정을 취하게 한 후 가지고 있는 약 중에 어떤 약을 먹으라고 지시를 내릴 수 있다. 그러면 금세 상태가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심전도를 보았는데 심실성에서 오는 부정맥이라고 판단되면 굉장히 위급한 상황이고 바로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원격지원시스템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임상환자 대상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원격서비스를 이용 중인 남재영씨는 평상시와 다른 느낌이 들 때면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즉각적으로 궁금증이 해소되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남재영(서울시 강북구 / 부정맥 환자)
"가슴에 통증이 와서 응급모드로 해서 전송을 했다. 의사가 보고 일시적인 현상이니 괜찮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통증이 올 때는 병원을 가야할 것 같은 생각이었는데 기계를 사용해서 편하게 검사를 받고 나니 시간을 뺏기지 않고 안심할 수 있어 유용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만 200만 명이 앓고 있는 심장병, 응급상황과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원격지원시스템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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