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역대 최고 인물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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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영 TV 프로서 인터넷 투표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러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은 누구일까.
러시아 국영 TV `로시아가 러시아 역사연구소와 함께 영국 국영 BBC 방송의 `위대한 영국인을 본떠 소위 `러시아의 인물이란 제목의 프로그램을 제작, 러시아 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인기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14일 현재 230만 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소비에트 독재자 조지프 스탈린이 25만 2천360표로 1위를, 제정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가 25만 2천262표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어 블라디미르 레닌(17만1천224표), 대중 가수이자 시인인 블라디미르 비소츠키(15만405표), 표트르 대제(11만5천115표)가 뒤를 따르고 있다.
주최 측은 지난달 500명의 후보를 정했고 이 중 50명을 발표, 이들을 상대로 투표를 하게 한 뒤 9월 중순께 12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해 이들의 선정 이유를 두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TV토론회를 벌일 예정이다.
그리고 연말에 러시아를 대표하는 인물 1명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50위 안에는 작가 안톤 체호프, 시인 알렉산드르 푸슈킨, 최초 우주인 유리 가가린,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도 포함됐다.
그러나 이번 시합이 작고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까닭에 임기 말 80%의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전 대통령은 아쉽게도 리스트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런데 러시아 국민에게 독재자로 각인된 스탈린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것도 의외지만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가 선전하는데 대해 의아해 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이는 주최 측이 올해가 니콜라이 2세와 그 일가족이 볼셰비키에 의해 몰살당한 지 9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를 러시아 국민에게 알리려고 일부러 그를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연출한 알렉산드르 루이비모프는 "니콜라이 2세를 위한 `플래시몹도 조작했다"면서 "이번 투표는 한 컴퓨터에서 마음대로 클릭할 수 있기 때문에 조작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자신들을 여전히 귀족 가문으로 생각하는 일부 러시아인들은 니콜라이 2세를 위해 인터넷 지지 서명 운동까지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비모프는 또 "스탈린이 높은 투표율을 받은 것도 인터넷 상에서 그를 미는 조직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에는 투표 사이트가 공격 받으면서 시스템 고장으로 투표가 중단되기도 했으며 해당 인물에 대한 `안티(Anti)글이 잇따라 오르고 이번 투표 프로그램에 대한 찬반 논쟁까지 일고 있다.
(영상취재=남현호 특파원, 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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