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곡자연휴양림 재개장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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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태풍 피해로 2003년부터 휴장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피서지로 각광을 받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가곡자연휴양림이 수마가 할퀴고 간 깊은 상처로 휴장 5년이 넘도록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재개장마저 불투명한 상태다.

16일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가곡자연휴양림은 국제 아연가격의 폭락 등으로 문을 닫은 영풍광업 제2 연화광업소의 건물을 이용해 1994년 문을 열었다.

기암괴석과 작은 폭포 등 가곡천 상류의 아름다운 협곡에 자리잡은 가곡자연휴양림은 대도시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1998년에는 16개 객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을 개관하는 등 시설을 확장했다.

하지만 루사, 매미 등 잇단 태풍으로 매표소,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되면서 2003년부터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의 휴장이 장기화되면서 피서객들의 발길도 줄어들자 가곡면 주민들은 조속한 재개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물 맑고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이라는 옛 명성을 찾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가곡자연휴양림의 자랑이었던 협곡은 아름다웠던 옛 모습을 잃은 지 오래이며 피서객들이 즐겨찾던 계곡에는 수해예방을 위해 10개가 넘는 사방댐이 건설됐다.

특히 2003년 태풍 매미 때에는 납, 아연 등을 생산하고 남는 찌꺼기를 쌓아 놓은 폐재댐의 광미 일부가 폭우로 유실되면서 하류에 위치한 가곡자연휴양림 일대의 계곡물도 오염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가곡자연휴양림의 재개장을 위해서는 수해로 쑥대밭이 된 시설의 복구도 필요하지만 계곡물의 안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한 문제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삼척국유림관리소는 가곡자연휴양림 일대의 계곡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나 지난해 말에도 그 결과는 식수는 물론 물놀이를 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은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미가 유출된 가곡자연휴양림 상류 계곡에서는 광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0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가곡자연휴양림의 재개장 여부는 광해방지사업이 마무리되고 계곡물도 맑아진 이 후 복구공사에 따른 경제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결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byh@yna.co.kr

취재:배연호 기자(강원취재본부), 편집: 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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