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다문화가정 여성 고국방문

2008-07-16 アップロード · 76 視聴


(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부모님이 모두 아파서 걱정했는데 이번에 고국을 방문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쁩니다"

필리핀에서 경남 밀양시로 시집온 슈라토스제랄딘(40)씨는 16일 고국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녀는 11년 전 결혼해 아들 두명을 낳고 남편과 함께 농사도 지으면서 바쁘게 살아 고향에 가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서툰 한국어로 "2∼3주 정도 고국에 머물면서 부모님의 건강을 보살피고 필리핀 가족들에게 아이들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경남 김해시로 남편을 따라 온 중국인 오분희(37)씨는 "조선족이라 한국말을 할 줄 알아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었지만 고향이 무척 그리웠다"며 고국 방문에 대한 설렘을 나타냈다.

2년 전 친정 어머니 돌아가실 때 빼고는 고향에 가본 적 없다는 그녀는 이번엔 시어머니와 함께 방문해 중국 지린성의 여러 곳을 보여주며 자신의 고향을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는 이날 경남도내 지역 농협의 추천을 받아 13가정 48명에게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5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들 가정은 결혼 여성 이민자의 최초 입국일과 한국 국적 취득 날짜가 2005년 5월31일 이전이면서 형편이 어려운 가정 중에서 선정됐으며, 출신국별로 중국 8가정, 필리핀 4가정, 우즈베키스탄 1가정이 고국을 방문하게 됐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친지와 함께 가족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한국의 농촌 생활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촬영, 편집 : 이정현VJ(경남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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