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의 한국인 기술감독 조성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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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참여한 애니메이션 작품성에서 보람느껴"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쉽지는 않지만 열심히 하면 자기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예요"

세계적인 3D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인 픽사(PIXAR)에서 8년 가까이 근무해온 조성연(37)씨가 만화나 애니메이션 산업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충고다.

현재 그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중인 픽사전 업무 때문에 잠시 한국을 찾았다.

조씨는 홍익대에서 판화를 전공한뒤 만화.애니메이션 분야 진출에 대한 희망을 품고 1994년 미국으로 유학, 시카고 예술학교(The school of art institute)에서 대학원 과정까지 마친뒤 2000년 픽사에 입사했다.

진로를 바꾼 결정적인 계기는 하고 싶었던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길창덕 같은 만화가를 좋아했고 미래소년 코난을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도 좋아했어요."

유학 생활 때 만화와 애니메이션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졸업 작품으로 제작한 단편 3D 애니메이션 그랜드마(Grandma)가 뛰어난 작품성으로 호평을 얻었고 픽사의 입사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작품은 2001년 선댄스 국제영화제 단편부문과 몬테카티니 국제 단편 영화제 경쟁부문에 각각 초청받기도 했다.

픽사에 들어가서는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월-E 등의 제작에 참여해왔다.

현재는 기술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컴퓨터에서 윤곽과 동작, 색채 작업이 끝난 뒤 일반 영화의 조명 효과를 내는 작업을 맡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그가 참여했던 니모를 찾아서에서 바닷속으로 비친 빛 등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일이다. 픽사의 약 1천명 직원중 40명 가량이 이 업무를 맡고 있다.

픽사에는 현재 교포까지 포함해 한국계 직원이 10여명이라고 한다.

8년간의 픽사 생활은 어떨까.

현재 연봉은 1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만족해요. 작업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작품성이 뛰어나서 보람을 느끼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도 픽사의 직원으로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죠"

특히 그는 픽사의 작품들이 가족적이고 따뜻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루 8시간, 주40시간 근무제가 비교적 잘 지켜지는 회사여서 개인 작업으로 틈틈이 판화나 그림책을 만드는 일도 벌이고 있다고 한다.

그에게 또 다른 꿈이 있을까.

"언젠가 독립영화도 만들어 보고 싶다"며 그는 웃었다.

evan@yna.co.kr

촬영,편집:박언국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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