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제헌절 美쇠고기 촛불집회

2008-07-18 アップロード · 25 視聴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제헌절인 17일 오후 8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대책회의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의 여론은 미 쇠고기의 전면 재협상인 만큼 정부는 헌법정신에 따라 이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당초 집회를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집회 장소를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앞으로 옮겼지만 이도 여의치 않자 청계광장에서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집회를 시작했다.
집회에는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연맹 조합원 1천여명과 네티즌, 학생 등 3천500여명(경찰추산.주최 측 2만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연맹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역 앞에서 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를 촉구하며 별도의 집회를 개최한 뒤 합류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장인 아고라 사용자와 `안티MB 카페 회원 등 네티즌 500여명은 오후 8시 30분께 자체적으로 행진을 시작해 서린로터리-종로1가-조계사를 거쳐 일본대사관 근처에 머물고 있다.
경찰은 시위대의 청와대 또는 일본대사관 진입시도와 장시간 도로점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의경 140개 중대(1만3천여명)를 태평로와 세종로, 종로 일대 곳곳에 배치했다.
s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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