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청년들 "독도 파수꾼 될래요"

2008-07-20 アップロード · 78 視聴


독도수호국제연대 제5기생 입교식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독도는 우리 땅 입니다. 이제는 우리 손으로 독도를 지킬 것입니다."

뉴욕대, 조지타운대, 버클리대, 와세다대, 베이징대, 소르본대, 모스크바대, 노팅엄대 등에서 공부하는 동포 청년들이 독도 파수꾼이 되기 위해 방학을 맞아 18일 고국을 찾았다.

전 세계의 명문대학에 다니는 52명의 대학생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독도아카데미 개교식에 참가했다. 국내 대학생 37명과 예비교육생 11명도 동참했다.

개교식에는 독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독도수호국제연대 고창근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정세균 민주당 대표, 한나라당 남경필.손범규 의원, 김용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탤런트 유태웅 씨 등이 참석했다.

고창근 위원장은 "지난 2년간 80여 개 국내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독도 아카데미에 참가했다"며 "이번에 700만 재외동포와 해외 유학생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동포와 유학생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는 축사에서 "과거 조상은 독립운동을 했는데 바로 이 아카데미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보름 동안 독도를 제대로 공부하고 돌아가 현지에서 독도 지킴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어 "정부와 동북아역사재단, 학계, 시민사회 등 할 것 없이 전방위적이면서 장기적으로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남경필 의원은 "우리가 믿고 있는 우리의 영토 독도를 전 세계인들이 인정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노력해 달라"며 "독도 수호의 작은 촛불이 이번 제5기 아카데미에서 밝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기생들은 8월1일까지 독도에 관한 이론적 교육과 독도탐방 훈련을 성실히 이행하고, 전 국민에게 독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영토문제에 관한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것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교육생들은 개교식에 이어 외교통상부 김영원 국제표기명칭전담대사와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의 영토주권과 관련한 교육과 토론에 참여했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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