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 "전리품 챙기듯 언론장악 기도"

2008-07-21 アップロード · 15 視聴


(서울=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1일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가 노골화 되가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소속의원 40여명이 참가한 긴급 의원총회에 모두발언에서 "점령군이 전리품 챙기듯 언론장악을 기도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재완 수석의 KBS 관련 발언에 대해 "KBS를 국정홍보처로 착각한 것 아닌가"라며 "KBS를 정권 나팔수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국정홍보처를 폐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재민 차관의 대통령이 KBS 사장을 해임할 수 있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는 "기가막히다"며 "KBS를 관용방송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정 대표는 YTN 사장 인사와 관련 "과정 뿐만 아니라 사람도 잘못됐다"며 "문용식 사장 구속 등 인터넷 언론에 대한 재갈 물리기에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언론인 대하기가 20년 전으로 회기했다"며 "야당은 정권의 언론장악 기도를 시정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김성수 VJ, 편집=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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