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퓨전한복에 올인한 총각 디자이너 이서윤

2008-07-21 アップロード · 325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탈리아 원단의 양장 실크에 꽃문양을 디자인한 치마.
실크로 짠 갑사 원단에 모란꽃을 수놓은 저고리.
32살의 총각 디자이너 이서윤씨는 이른바 퓨전한복‘을 만듭니다.
화려함 보단 단아하면서도 소박한 자연미를 강조한 이 씨의 한복에는 조선시대 스타일과 서양의 느낌이 만나 살아 숨 쉽니다.

인터뷰) 이서윤 / 32세, ‘퓨전한복’ 디자이너
“전통적인 바탕에 서양적인 느낌을 주입을 시킨 것이기 때문에 물론 퓨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전통적인 것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그것을 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죠. 뿌리는 지키고 그 느낌은 항상 움직일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 씨가 만드는 한복만큼이나 이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겐 이 씨 역시 관심의 대상입니다.
한복 하면 단정한 머리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중년 여성을 떠올리기 쉽지만 남자가, 그것도 총각이 무슨 한복을 만드느냐고 다들 의아해 합니다.

인터뷰) 이서윤 / 32세, ‘퓨전한복’ 디자이너
“그것도 처음에는 저는 사실 좀 창피했었어요. 그러니까 들어오시면 어른들 찾고 부모님 찾고 그런데 그게 어느 정도 시간이 가다 보니까 저만의 그 젊음이 장점이 된 거에요 사실은... 어떤 분은 저 보러 오시는 분도 있어요.”

10년 전 문을 연 작은 한복 가게는 3년쯤 지나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방송사의 사극과 여러 패션쇼 등에 의상과 장신구를 선보이며 이제는 어느 정도 명성도 쌓았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한복을 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7살 어린 나이에 가야금과 한국 무용을 배우고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할 정도로 무용수가 되고 싶었던 이씨.
하지만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고 그때 자연스럽게 다가온 것이 한복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서윤 / 32세, ‘퓨전한복’ 디자이너
“한복은 제가 예술을 하면서 가장 옆에 있던 옷이고 벗이었기 때문에 뭐 특별히 ‘한복을 해야 되겠다. 한복이 너무 좋다. 아름답다’라는 생각은 안 해 봤어요. 그냥 밥을 먹을 때 반찬이라고 저는 생각을 했던 거에요.

가장 한국적인 옷 한복에 서양의 현대적인 느낌을 접목했기 때문에 이 씨의 한복에는 남성의 강한 이미지와 시간이 흐를수록 은은하게 배어 나오는 색상과 디자인이 숨어있습니다.

인터뷰) 이서윤 / 32세, ‘퓨전한복’ 디자이너
“저는 한복을 하는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에서 다 느낌을 찾으려고 한다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세계적으로 패션쇼도 있고 아니면 중국, 유럽 쪽, 미국 쪽에서 (한복을) 보면 동양적인 거지만 서양적인 느낌이 있어요.
그런 것을 많이 봄으로써 뭐 퓨전도 할 수 있고 전통적인 느낌도 살릴 수 있고 그런 것이 가장 공부가 많이 됐죠.”

한복을 만들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는 이서윤 디자이너.
한복을 만드는 데 정말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뜨거운 마음과 열정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서윤 / 32세, ‘퓨전한복’ 디자이너
“젊은 사람들이 (한복을)나이가 들어서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을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얼마든지 추구 할 수 있고, 디자인도 만들어 낼 수 있고, 대중성을 탈 수도 있는데 그것을 꼭 일반사람들은 나이가 많아야 되고 연륜이 있어야 된다고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그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젊은이들이) 많이들 도전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
연합뉴스 김건태입니다.
kgt101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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