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문명의 향연 철학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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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8월5일까지 서울대서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동.서 문명의 향연이 시작된다"

세계철학자들의 제전인 제22차 세계철학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최도시인 서울의 지성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세계철학대회 한국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철학의 변방인 한국을 중심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2차 세계철학대회 한국조직위원회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참석학자와 토론주제, 대회준비 상황 및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이명현 조직위 의장은 "108년만에 동양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철학대회는 한국 철학계의 커다란 사건"이라며 "아시아 철학의 선두 주자인 일본에 앞서 대회를 개최하는 점, 세계화 이후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아 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점 등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오늘의 철학을 다시 생각한다(Rethinking Philosophy Today)를 주제로 서울대에서 열리는 세계철학대회에는 104개국에서 온 2천500여명의 철학자들이 참석, 1천370여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철학자들은 전체 54개 분과에서 478개의 세션 토론을 통해 현대철학의 흐름을 짚고, 철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그간 유럽 중심의 철학에서 벗어나 다소 소외됐던 영.미 철학과 동양철학이 집중 조명을 받는다.

유럽철학계의 거목인 독일의 피터 슬로터다이크를 비롯해 독일 현대철학을 대표하는 소장학자 비토리오 회슬레, 영미 문화계가 최근 가장 주목하고 있는 여성주의 이론가 주디스 버틀러, 영미 분석철학의 대가인 앨런 기바드, 팀 스캔론, 앨빈 골드만, 제임스 프라이어 등 기라성 같은 철학자들이 참가한다.
또 요하네스 아켄다(콩고) 등 아프리카 철학자들과 중남미를 대표하는 엔리케 뒤셀(멕시코)을 비롯해 이마미치 도모노부(今道友信.일본), 뚜웨이밍(杜維明.중국), 팜 반둑(베트남) 등 아시아의 유명 석학들이 자리를 빛낸다.

이밖에도 김재권 브라운대 교수, 조가경 뉴욕주립대 교수, 이광세 켄트주립대 교수 등 국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철학자들도 모처럼 고국을 방문, 열띤 논의의 장에 합류한다.
세계철학대회의 중심 행사인 전체강연(Plenary Sessions)에서는 ▲도덕철학, 사회철학, 정치철학 ▲형이상학과 미학 ▲인식론, 과학철학, 기술철학 ▲철학사와 비교철학을 다시 생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5개 심포지엄은 ▲갈등과 관용 ▲세계화와 코스모폴리타니즘 ▲생명윤리, 환경윤리 그리고 미래세대 ▲전통, 근대 그리고 탈근대 : 동양과 서양의 관점 ▲한국의 철학을 다룬다.
특히 전통, 근대 그리고 탈근대 : 동양과 서양의 관점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의 특성을 반영해 동양과 서양의 시각을 비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의 철학 심포지엄은 주최국이 자국의 철학을 소개하는 세계철학대회의 전통에 따라 마련됐다.

조직위 국제분야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기현 서울대 교수는 "서양철학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그리스와 경쟁해 개최권을 따내고 동양철학 및 제3세계 철학을 비중있게 다룬다는 점에서 이번 서울 대회는 동.서를 아우르는 첫 세계철학대회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
촬영.편집=이상정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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