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내비는 달고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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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경태 기자 = 휴가철을 맞아 길 안내 도우미, 즉 내비게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어떤 내비게이션을 선택해야 하는지 인터넷에서는 동호인들의 정보 공유가 한창이다.

하지만 내비게이션 분야에서는 다른 전자제품과 달리 단말기의 브랜드보다 탑재한 전자지도의 성능, 즉 소프트웨어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마치 어떤 통신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휴대폰이 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은 현재 맵피와 지니를 내놓은 만도맵앤소프트(이하 만도)와 아이나비를 개발한 팅크웨어가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맵퍼스의 아틀란 등이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 만도의 맵피
만도는 단말기 대신 소프트웨어, 즉 전자지도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사업전략에 따라 전자지도 브랜드 맵피와 지니를 개발했다. 시중 60여 개 내비게이션이 맵피를 선택했을 정도로 전자지도 보급률이 높다. 만도는 전국에 5개 정보센터를 설치해 실시간 지리 정보를 수집하고 있고 30개 팀으로 구성된 정기 실사조직을 운영해 지도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300 만 명의 사용자들이 하루 평균 100여건의 새로운 정보를 공급하는 등 동호인 제보가 활발한 것도 강점이다. 경쟁사인 아이나비의 120만명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동호인을 확보하고 있다. 자사 제품 중에서는 맵피 유나이티드 버전 5.0의 인기가 높다.

맵피 홍보팀의 천규성 대리는 "예를 들어 내 집 앞 도로의 U턴 표시가 사라졌다는 시시콜콜한 정보 등은 지역 주민의 제보가 아니면 알기 힘든 내용"이라며 "300만 사용자들의 활발한 지도 제작 참여가 맵피의 커다란 자랑"이라고 설명했다.

맵피는 차선 정보와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정보, 맛 집 등 테마 정보 등에서 방대한 콘텐츠를 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다만 많은 정보량을 담다보니 화면 구성이 복잡하다는 지적도 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팅크웨어는 만도와 달리 전자지도와 단말기를 함께 생산하고 있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의 1세대 브랜드로 충성고객이 많다. 내비게이션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와 A/S를 처리하는 서비스센터도 8개로 동종 업계 중 가장 많다. 맵피가 지도의 정보량에 초점을 맞췄다면 아이나비는 운전자의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손쉬운 길 안내를 위해 사용 편의성을 강조했고 운전석의 위치나 행동반경까지 고려했다.

팅크웨어의 박상덕 팀장은 "아이나비의 경우 사용자 편의성과 손쉬운 검색을 가장 고려했다며 간결한 아이나비의 메뉴 구성은 안전운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버전인 아이나비 SE는 지도상에서 목적지를 바로 검색할 수 있는 퀵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인터넷 포털싸이트의 검색어 입력창을 연상시키는 이 기능은 지도와 검색메뉴를 오가며 분주하게 탐색하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전자제품 검색포털 다나와의 이준문 기자는 "어느 전자지도가 우수하냐는 판단보다는 사용자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선호도가 엇갈리는 추세"라고 답했다.

▲ 또 다른 경쟁자 폰 내비게이션
기존 내비게이션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다. 바로 휴대폰 단말기다. SK텔레콤의 T맵, KTF의 쇼 내비게이션, LG텔레콤의 텔레매틱스 등 이동통신사마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나와의 김재희 기자는 "서비스 가격은 정액제 기준 월 5000원 정도며 단말기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 내비게이션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일반 내비게이션과 달리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작은 화면과 휴대폰 키패드를 이용한 조작법은 일반 내비게이션에 비해 단점으로 지적된다.

현재 판매되는 30%의 휴대폰 단말기에서 길 안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단말기 보급률이 늘어남에 따라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 대세는 3D지도와 TPEG(실시간 교통정보 시스템)
세심한 전자지도 구현을 위해 전자지도 업계는 3D 지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3D 전자지도를 넘어 실제 거리사진이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교통체증 등 실시간 교통정보에 대한 운전자들의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내비게이션에 티펙(TPEG.실시간 교통정보 시스템)을 장착한 단말기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TPEG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부가비용을 내야하며 일부 단말기의 경우 단말기 가격에 TPEG 사용료가 사전에 포함돼 있다.

영상취재/편집 : 전현우 기자, 김태호 PD


ktc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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