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서 대구미술 다시보기展

2008-07-24 アップロード · 56 視聴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17일까지 4, 5 전시실에서 지역 미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대구미술다시보기-영과회와 향토회 전시를 진행한다.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1920-1930년대 지역에 서양화 도입과 발흥에 큰 영항을 끼친 영과회와 향토회 소속 화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영과회는 1927년 설립돼 3년간 지속된 소년 문예.미술활동 단체로 종합예술제의 성격도 있어 서양화부에 서동진, 박명조, 최화수, 김용준, 동요부와 시가부에 방정환, 이상화 등 당대 영향력 있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향토회는 영과회 해산한 후인 1930년에 창립된 서양화 단체로 영과회 참여 작가들이 다수 참가, 대구에 서양화단을 형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았으나 일제 시대의 정치적 상황 등에 따라 6회를 끝으로 해산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용조, 박명조, 배명학, 서동진, 서병기, 이상춘, 이인성, 최화수 등 두 단체 소속 화가 8명의 작품 10점과 함께 이들이 활동하던 당시 사진과 출판물, 유품 등을 소개한다.

또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영과회(2-3회)와 향토회(1-4회, 6회)의 팸플릿과 관련 기사도 공개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근대 작가들에 관한 새로운 자료 발굴이나 증언들이 이어지고 지역의 미술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작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촬영,편집 : 최영희 VJ(대구경북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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