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한국늑대 대전동물원에 둥지

2008-07-24 アップロード · 90 視聴


(대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지난 1980년 경북 문경에서 발견된 뒤 종적을 감춰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한국늑대가 러시아로부터 들어와 대전동물원에 둥지를 틀었다.

대전시 도시개발공사는 24일 러시아로부터 한국늑대 7마리를 들여와 이날부터 대전동물원에서 일반에 선보이기 위한 사육을 시작했다.

이번에 들어온 한국늑대(학명 Canis lupus coreanus)는 암컷 3마리, 수컷 4마리 등 모두 7마리로 생후 5개월 가량 됐으며 지난달 러시아 볼가강 유역 사라토프주(州) 내몽고 평원지대에서 포획돼 사라토프 동물원에서 지내다 한국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러시아 사라토프를 떠나 모스크바를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9천여㎞를 날아 대전동물원으로 들어온 한국늑대는 검역을 거친뒤 한국에서의 생활을 위한 국내 환경 적응 훈련을 받게 된다.

한국늑대들은 또 일정기간 성장 과정을 밟게 되며 성체가 돼 새끼 출산이 가능해지면 내년 5월 플라워랜드와 합쳐져 개장될 예정인 통합테마공원의 한국늑대 사파리에 입주해 살게된다.

대전동물원측은 무리를 지어 사는 늑대들을 한정된 공간인 동물사가 아닌 자연상태 그대로의 사파리에서 방사하면 생육환경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개체수 증가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개체수가 20마리를 넘어서면 국내 다른 동물원에도 분양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대전동물원 관계자는 "멸종위기 종인 한국늑대 도입을 계기로 다른 동물들도 자연상태와 비슷한 사육조건을 마련해 대전동물원을 국내최고의 생태동물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늑대는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돼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CITES(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Ⅱ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촬영: 이형석VJ (대전충남취재본부) , 편집: 김지민VJ

ka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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