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탈당 도미노...계파간 이해 충돌]

2007-01-08 アップロード · 104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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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열린우리당의 정계개편 논의가 염동연 의원의 선도탈당론으로 안갯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염 의원 등 선도탈당을 결행할 의원의 규모가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명을 넘을 경우 열린우리당은 급격하게 해체의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하지만 통합신당파 의원들 중에서도 염 의원의 탈당의사 표명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다수여서 당장 두 자릿 수를 채우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다른 의원들의 연쇄 탈당을 경계하며 당내 긴급한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지도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통합신당 창당론에 깊은 회의를 표시하며 선도탈당을 현실적인 카드로 적극 검토중인 의원들은 현재 4명에서 5명 선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선도탈당을 고려 중인 이계안 의원은 "새로운 세력이 집결할 수 있도록 모두가 자리에서 내려와 신당창당에 나서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의 이같은 발언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신당 창당의 숨통을 트기 위한 기득권 포기 차원에서의 탈당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어 주목됩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염 의원이 실제 탈당을 하게 되면 사수파한테 명분을 주는 것 아니냐"면서 탈당 규모와 관련해 "아직은 많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김한길 원내대표

한편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이자 통합신당파인 박병석 의원은 "진정한 지도자라면 자기희생을 전제로 하는 결단을 해야한다"며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박병석 열린우리당 의원

열린우리당은 탈당을 시사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고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의 2선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터져나오면서 계파간 이해득실에 따라 4-5개의 신당으로 쪼개지는 다당 분화설이 나오는 등 내분이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연합뉴스 조현철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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