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상가 금돼지 제품 판매 대호황]

2007-01-08 アップロード · 3,148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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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속설 업고 `돼지 인기 상한가

휴대전화 액세서리부터 100돈 슈퍼 황금돼지까지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올해가 `황금돼지의 해라는 속설이 퍼지면서 순금으로 만든 금돼지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뚜렷한 근거 없는 속설이 빚어낸 현상이긴 하지만 오랜 경기 침체에 시달려 온 귀금속 상가와 제조업체는 모처럼 맞은 특수에 활짝 웃음꽃이 피었다.

8일 귀금속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종로 3∼4가에 밀집된 귀금속 상가의 진열대에는 금돼지 제품이 대거 선보이고 있다.

새끼 손톱 크기의 앙증맞은 한 돈짜리 순금돼지 휴대전화용 줄부터 800만원을 호가하는 100돈짜리 `슈퍼 황금돼지까지 다양한 모양과 가격의 제품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월드귀금속상가 상인 송모(35)씨는 "작년까지만 해도 돼지는 한 달에 하나 팔릴까 말까 했는데 성탄절 이후 판매량이 갑자기 늘어 요즘은 하루에 10-20개씩 나간다. 한 돈짜리 휴대전화 줄, 승진이나 근속 축하용으로 쓰이는 10돈 이하 제품이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종로4가에서 귀금속 가게를 운영하는 이모(50.여)씨는 "최근 일주일 사이 돼지 제품만 20-30개를 팔았다"며 "황금돼지해 열풍 때문인지 예전에 많이 나가던 거북이나 열쇠 모양보다는 돼지를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석 돈짜리 금돼지 휴대전화 줄을 고르던 최모(55)씨는 "올해가 진짜 황금돼지의 해가 아니란 이야기는 들었지만 동생 생일선물로 행운을 상징하는 금돼지를 주려고 왔다"고 말했다.

금돼지가 인기를 끌자 귀금속상에 제품을 공급하는 일대 귀금속 공장이 덩달아 바빠졌다.

거북이 등 다른 제품 생산은 중단한 채 평일 야근은 물론 주말 특근까지 하면서 금돼지를 만들어 내고 있지만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다.

종로4가 귀금속 제조업체 직원 이모(47)씨는 "휴대전화 고리에 들어가는 1돈 짜리부터 도매가격이 800만원에 이르는 100돈짜리까지 순금돼지만 만들고 있는데도 주문의 80%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올해처럼 바쁘게 일해 본 게 10여년 만인 것 같다. 직원 10명이 일요일에도 모두 나와 일하고 있지만 모처럼 일할 맛이 난다"며 활짝 웃었다.
setuz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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