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비, 故 최영환 소방관 영결식

2008-07-25 アップロード · 195 視聴


(경기광주=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무엇이 급하다고, 누가 부른다고 그리도 성급히 먼저 갔는지..."

25일 오전 인명구조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경기도 광주소방서 故 최영환(33) 지방소방장의 영결식이 열린 광주소방서 주차장은 가랑비로 젖어있었다.

최 소방장과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 영결식에 참석한 동료 소방관들은 애써 정복 모자를 눌러쓰며 슬픔의 눈물을 감췄다.

그러나 동료 김대선 소방교의 추도사가 이어지자 소방관들의 눈시울은 점점 붉어졌다.

"용광로보다도 더 뜨거웠을 화재현장에서 항상 자신의 안위보다는 동료를 먼저 생각하고 앞장섰던 너의 그 용기.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구조대원의 손길을 기다릴 그들을 생각하며 항상 앞장서서 생명의 지킴이가 되어 주었던 너의 용맹스러운 모습, 지금은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구나"

최 소방장은 지난 20일 광주시 실촌읍 오향리 곤지암천의 보를 건너던 트랙터가 하천 중간지점에서 폭우로 넘어지며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고립된 2명 중 트랙터 운전자는 이미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가고 있어 최 소방장은 먼저 900여m 하류 지점까지 내려가 구조했으나 운전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최 소방장은 사고지점으로 돌아와 트랙터에 매달린 유모(65)씨를 구하기 위해 안전로프를 맨 채 물살이 약해 접근이 쉬운 트랙터 아래쪽으로 접근했다.

순간 최 소방장은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주변에 있던 동료 소방관들이 뛰어들어 최 소방교를 소용돌이 밖으로 밀어냈지만 급류를 따라 하류로 떠내려 갔다. 구조된 최 소방장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23일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그는 결혼을 불과 한 달 앞둔 예비신랑이었다.

동료 소방관들은 "결혼사진을 찍고 신혼여행지를 물으며 달콤한 신혼 꿈에 부풀어 있던 그가 당장이라도 소방차에서 달려나올 것만 같다"며 "비번인 20일에도 생명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위험한 현장에 제일 먼저 접근한 그는 진정한 소방관이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등이 참석 그에게 1계급 특진과 훈장을 추서했다.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촬영, 편집 : 김동준VJ(경기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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