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기 최대 매출 기록..영업이익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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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8조1천400억원..영업이익 1조8천900억원
글로벌 경기둔화로 LCD.휴대전화 수익률↓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둔화와 유가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매출에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선진국의 수요 침체와 재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LCD와 휴대전화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는 등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6% 증가한 18조1천400억원(본사 기준)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반면 2분기 영업이익은 1조8천9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2천600억원) 하락했고, 순이익도 2조1천400억원으로 2%(500억원) 떨어졌다고 공시했다.

글로벌 연결기준으로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29조1천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7% 하락한 2조4천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상반기 전체 매출 55조1천100억원과 영업이익 4조9천700억원을, 본사기준으로는 매출 35조2천500억원과 영업이익 4조400억원, 순이익 4조3천3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수요 부진, 가격 하락, 원가 상승 압박, 마케팅비용 증가 등 대내외적 경영압박 요인들이 많았지만, 반도체와 LCD, 통신, 디지털미디어 부문 등에서 매출 신장과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해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부문은 본사기준으로 매출 4조5천800억원, 영업이익 2천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에 비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것이나, 메모리 수요 저조와 D램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과거 분기당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던 것에 비하면 이익 규모가 크게 줄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의 경우 하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성수기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기존에 계획했던 7조원 이상의 시설투자를 예정대로 집행해 중장기적 메모리 사업의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메모리 시황이 회복되면 최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CD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대형 고객사 중심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판매량이 증가해 본사기준 매출은 전분기보다 9% 증가한 4조7천10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재료비 상승과 IT 및 TV패널 가격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영업이익은 1% 하락한 1조원을 기록했다.

휴대전화를 포함한 정보통신 부문은 본사기준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6조1천400억원을 기록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베이징올림픽 마케팅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15% 하락한 7천9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측은 지난 5월 조직개편과 함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컴퓨터, MP3 등의 실적이 정보통신 부문에 포함돼 영업이익 하락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선진시장의 수요 약세,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휴대전화 판매량은 4천570만대로 전분기보다 1% 줄었으나, 전략폰으로 내놓은 소울폰은 100만대 이상 팔렸고, 고화소 카메라폰과 3G폰은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24%와 41%씩 증가했다.

가전을 통합한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연결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10조3천3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가격경쟁 심화, 원가 상승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한 1천400억원에 그쳤다.

3분기를 비롯한 하반기 실적 전망과 관련, 삼성전자는 거시경제 변수와 고유가, 선진시장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약세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IR팀 주우식 부사장은 이날 오후 간담회에서 "전체적으로 큰 기복없이 주어진 여건하에서 최선의 실적을 냈다고 자평한다"며 "3분기에는 미국 금융 불안과 서브프라임 사태로 소비둔화가 우려되고 추가적인 환율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워 가파른 실적개선은 하반기에도 힘들다. 그러나 경쟁사와의 격차는 더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주 부사장은 LCD 생산과 관련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이어서 감산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자사주 매입 여부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현금 보유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자사주를 하반기에 매입할 수 있을 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삼성특검이나 이건희 전 회장 재판이 2분기 실적에 미친 영향에 대해 "대답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나, 전략기획실 해체 이후 스피드 경영과 계열사간 시너지 도모 및 업무 조정문제 등이 미흡한 것 같다"고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촬영.편집: 정재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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