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표 "시의회 뇌물 사정기관 나서야"

2008-07-28 アップロード · 18 視聴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8일 서울시의회 김귀환 의장이 시의회 의장선거 때 동료의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사건과 관련, "사정기관은 사실을 낱낱이 밝혀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당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뇌물사건 대책위원회 주최로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한나라당은 차떼기 정당으로서 뇌물과 부패, 돈공천의 절대적인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이번에도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미봉하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민석 서울시의회 뇌물사건 대책위원장도 "이번 사건은 한나라당의 뿌리깊은 돈공천 관행에서 시작된 것으로 돈으로 공천하니까 공천받은 사람들이 이권에 신경쓸 수밖에 없고 시의회 의장조차 돈으로 사고파는 사건까지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의회 뇌물사건을 문제제기하는 과정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관련된 부분도 제기했는데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해명하지 않고 오히려 고소했다"며 "홍 원내대표가 해명하지 않을 경우에는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다른 문제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규식 서울시당위원장은 "한나라당은 문제된 시의장에 대해서만 탈당권고를 했으며, 경찰은 의혹제기에 대해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나서서 시의회의장과 문제의 시의원들을 주민소환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탈정당주의적 정치문화가 형성된 상황에서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려면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을 배제하도록 현행법을 전면 개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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