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한국선수단 보금자리는 최고 `명당

2008-07-29 アップロード · 80 視聴


(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선수촌 식당과 버스 승차장까지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 다른 선수단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북한 등 아시아 스포츠 강호들의 숙소에 둘러싸여 메달 경쟁을 벌일 선수들간 정보전도 뜨거울 것 같습니다"

지난 21일 2008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 선발대로 베이징에 도착한 박철근 대한체육회 국제교류팀 차장의 귀띔이다.

8월1일 본진이 입국하는 한국 선수단의 보금자리가 될 곳은 D1 구역.

9층짜리 아파트 한 동으로 구성된 이곳은 선수촌 주거지역에서 요지 중 요지다.

선수촌 내 셔틀버스 도로 옆에 자리 잡은 숙소는 끼니를 해결할 식당은 물론 경기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승차장까지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가로 900m, 세로 800m 넓이에 전체 42개 동으로 이뤄진 주거지역 중 가장 먼 곳에 위치한 A10 구역과 C9 구역 선수단이 셔틀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하는 걸 감안하면 행운이다.

찜통 더위와 높은 습도 등 끈적끈적한 날씨와 하늘이 뿌열 정도로 심한 스모그 속에 지친 몸을 이끌고 훈련장과 경기장을 오갈 선수들로서는 짧은 거리 이동으로 그 만큼 피로도를 줄일 수 있어서다.

도로방향 방을 배정받는 선수들은 창문을 열면 푸른 잔디밭과 입촌식 행사를 하는 국기광장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전망도 최고 수준이다.

선수들의 생활 공간도 5성급 호텔에 버금갈 정도로 쾌적하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오르내릴 수 있는 데 중앙 복도를 사이로 A, B로 구분된 숙소로 들어가면 세 개의 방이 있고 방마다
두 개의 침대가 설치된 2인1실 구조다.

한국 선수 389명 중 친황다오에서 경기를 치를 남자축구, 칭다오에 캠프를 차릴 요트, 홍콩에 경기장이 있는 승마를 제외한 360여명이 이곳에서 지낸다.

방안에는 회의용 테이블은 물론 다림질대, 빨래걸이는 물론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며 쉴 수 있는 편안한 의자까지 구비돼 있다.

박철근 차장은 "2000년 시드니 대회와 2004년 아테네 대회 등 올림픽과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을 가봤지만 이번 대회 만큼 만족스런 시설을 보지 못했다"면서 "화려하지 않지만 선수들이 집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분위기가 특히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 숙소동 바로 뒤에는 가장 먼저 입촌식을 가진 중국 선수단과 독도 문제로 민감한 일본 선수단이 있다. 또 남북 공동입장이 아직 불투명한 북한 선수단 숙소동(D7 구역)은 대각선 방향으로 100m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탁구와 배드민턴 등 주요 종목에서 금메달을 다툴 중국, 유도와 레슬링 등에서 맞붙을 일본 선수단 숙소와 가까워 선수 컨디션 등을 알아내려는 탐색전도 치열할 전망이다.

또 최근 금강산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다소 서먹서먹해진 북한 선수들과도 대회기간 식당이나 훈련장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주칠 것으로 보인다.

chil8811@yna.co.kr

영상취재 : 이동칠 기자(스포츠레저부), 편집 : 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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