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가박물관 유물 대거 한국나들이

2008-07-29 アップロード · 86 視聴

1년간 국립중앙박물관에 장기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중국 후한시대를 대표하는 미술품인 화상전(畵像塼)을 장기간 서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또 초나라 회왕 6년(BC 323)에 왕이 악군계라는 사람에게 발급한 면세통행증 또한 국내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화상전은 인물 고사나 신화, 풍속 등의 다양한 소재를 그려넣은 벽돌이지만 때로는 돌을 재료로 이용한 까닭에 화상석(畵像石)이라고도 한다. 이런 미술품은 국내에서는 몇몇 민간 문화재 수집가가 입수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수량이 많지 않고 공개된 것이 거의 없다.

이 화상전들을 비롯해 중국 국가박물관 소장 명품 60여 점이 약 1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에서 장기 전시된다.

중앙박물관은 지난 2005년 중국 국가박물관과 체결한 인적교류 및 학술교류 양해각서에 따라 국보급 23점을 포함한 중국 유물 60여 점을 대여, 28일부터 내년 6월28일까지 중국 고대회화의 탄생을 주제로 아시아관 중국실에서 상설전시한다고 23일 말했다.

중국 국가박물관 소장품은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마련한 특별전 등지에 간헐적으로 소개된 적은 있지만, 이만한 수량이 동시에 소개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박물관은 "2005년 10월 용산으로 이전한 뒤 아시아관을 신설하고 중국실을 운영해 왔으나 자체 소장품만으로는 다양한 중국문화를 소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여한 중국 문화재는 제작된 시대로는 선사 이후 당대(唐代)까지 걸쳐있으며, 화상전 외에 선사시대 토기와 옥기를 비롯해 춘추전국시대 청동기, 그리고 한대(漢代) 동경, 당대 벽화와 공예ㆍ조각품 등이 포함돼 있다.

화상전 6점은 대부분 쓰촨성 출토품이며 그림 소재는 밧줄타기와 행렬, 수레, 연회, 정원, 시루 등이다.

절(節)이란 고대 제왕이나 정부가 발급한 부절로 증명서 일종이다. 호랑이, 말, 용, 대나무 등의 형상이 발견되며 재료는 대부분 청동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악군계 차절(車節)이란 부절에는 전서체로 154글자가 새겨져 있다. 그 내용은 세금을 내지 않고 통행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 것으로서, 이를 통해 전국시대 중국의 수로 및 육로 교통의 운송 노선, 운송 수량, 종류, 납세 상황 등을 소상하게 알 수 있다.

춘추전국시대 청동그릇인 감적동수렵문호(嵌赤銅狩獵文壺)는 사냥 장면을 새겨 넣은 걸작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산 정상에 우뚝 선 나무의 모양을 새겨 넣은 신석기시대 대문구(大汶口)문화 도기와 중국 선사시대 옥(玉) 문화를 대표하는 양저문화(良渚文化)의 옥기 한 종류인 종(琮), "천하가 모두 신민이며 해마다 풍년이 들어 길에는 굶주린 사람이 없으리라"를 의미하는 海內皆臣, 歲登成熟, 道无飢人이란 문구를 소전체(小篆體)로 써 넣은 진 시황제 시대의 전돌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는 중앙박물관이 1960년대에 구입해 소장한 중국 산둥성 무씨사당(武氏祠堂) 화상석 탁본도 오랜만에 공개된다.

이 화상석 탁본에 등장하는 나신천문축귀도(儺神天門逐鬼圖)라는 그림에 대해서는 일찍이 초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고 김재원 박사가 단군신화와 관련해 해석한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taeshik@yna.co.kr

촬영.편집: 정재현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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