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걸고 개싸움..춘천 투견장 현장

2008-07-30 アップロード · 1,241 視聴


(춘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30일 새벽 경찰이 급습한 강원 춘천시 서면 당림리 인근 야산의 한 투견장.

수십여 명의 사람들이 투견들의 죽고 죽이는 싸움을 지켜보던 이 곳에 경찰이 들이닥치자 투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대부분은 야음을 틈타 야산으로 달아나고 일부는 경찰에 강하게 항의하며 몸싸움을 벌였고, 투견 주인은 상처입은 투견을 안고 내빼기에 바빴다.

투견들의 혈투가 벌어진 공간은 가로 4.2m, 세로 4.2m 정도의 면적에 어른 가슴 높이의 굵은 쇠창살로 둘러싸여 있었다.

이 곳에서 투견용 `핏불테리어 2마리는 백열등 2개의 조명을 받으며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의 판돈이 걸린 사투를 벌인 것이다.

경찰이 급습할 당시 2마리 중 1마리는 고통스러운 듯 구석에 드러누워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고, 다른 1마리도 피투성이가 된 몸을 연방 ?고 있었다.

또 바깥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는 10여마리의 투견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동네 사람들조차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로 인적이 끊긴 야산의 폐석광 공장 창고에서 투견 도박판을 벌인 이들은 보안에도 철저했다.

망원 카메라를 이용해 외부인의 접근을 주시하고 있었던 듯 경찰이 현장에 접근하자 마자 달아나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 정도였다.

하지만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투견을 풀어놓아 검거를 방해하는 등의 우려했던 불상사는 빚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폐창고에 투견장을 설치하고 점조직을 통해 전국의 투견꾼들을 불러 모아 투견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로 김모(54.서울 도봉구)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에 참여한 원모(56) 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촬영: 이태영VJ (강원취재본부) , 편집: 김지민VJ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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