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재 "가장 위험스런 주적은 북한"

2008-07-30 アップロード · 36 視聴


군당국자 "사망확인서 확인못한 채 통문 열어"

(고성=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30일 금강산 관광객 총격 피살사건과 관련, 금강산 출입을 위한 남측 통로 격인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국사무소(CIQ)를 방문했다.

이 총재는 지난 24일과 27일 두 차례 CIQ 방문을 추진했으나 날씨 사정 때문에 불발됐다. 이날도 군 관계자로부터 날씨 때문에 헬기가 뜰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양평까지 헬기를 타고 간 뒤 3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고성으로 이동할 정도로 현장 방문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

이 총재는 먼저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출입통로인 금강통문의 현황 보고를 받은 뒤 CIQ를 둘러보고 사건 발생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총재는 "남북관계는 평화구조와 대결구조가 존재하는 모순 내지 이중 구조가 있다"며 "이번 총격 살인은 과거 정권 10년간 경시하고 무시한 대결구조의 위험스런 상황을 일깨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여전히 적화통일을 기본노선으로 갖고 있고 선군정치와 핵개발까지 하고 있어 우리에게 가장 위험스런 주적"이라며 "국민이 이렇게 위험한 곳을 갈 때는 안전을 지키는 장치나 제도가 확립돼 있어야 하는 데 전혀 그런 장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사건이 발생했을 때 대응이 너무 잘못됐다"고 말한 뒤 "사실조사는 물론 사과와 재발방지를 강력하게 요구했어야 하는 데 그러지 못해 북이 이쪽을 완전히 낮춰봤다. 북한은 그동안 강하게 나가면 타협을 했다"며 정부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북한은 남한의 지원이 생존을 위한 가장 큰 조건"이라며 "현금 유입이 되는 사업을 일시 중단하더라도 강하게 압박하고 우리 군이 강한 대응태세를 취함으로써 이 사실이 북한에 알려지게 할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강산은 물론 독도 문제도 엉망"이라며 외교안보 라인을 비롯한 내각의 쇄신을 촉구한 뒤 "군대도 국민이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데 통문을 열고 닫고 하는 데 그치면 뭔가 문제가 있다. 군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 당국자는 이날 "통상 금강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진단서를 확인한 뒤 통문을 열었는 데 이번에는 사망확인서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통일부측 연락을 받고 통문을 열었고 통문을 넘어올 때 시신을 확인했다"고 사고 발생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jbryoo@yna.co.kr

취재:류지복 기자(정치부),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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