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세계의 눈이 쏠린 톈안먼광장

2008-08-01 アップロード · 210 視聴


민주화 요구 분출..각종 시위 경계령

주변 골목에는 테러진압부대 상주..긴장 고조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올림픽을 앞두고 텐안먼 광장이 다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텐안먼 광장은 중국 현대사의 현장이다.

1949년 공산당 정부 수립 기념식과 60-70년대 문화대혁명 등 중국 현대사의 고비마다 중요 집회가 열린 곳이다.

민주화를 외치다 수많은 학생들이 숨진 1989년 텐안먼 사태 이후에는 중국 민주화의 상징이 됐다.

이런 상징성으로 텐안먼 광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가장 민감하게 신경을 쓰고 있는 곳이 됐다.

텐안먼 광장으로 이어지는 베이징의 유명한 후통(胡同.골목길)인 동자오민샹(東交民巷)에는 공안과 무장경찰의 테러진압부대가 진을 치고 있다.

이 골목길은 첨단 장비를 장착한 테러진압차량들이 점령했다.

테러진압부대는 만일의 사태 발생시 즉각 출동하기 위해 군화끈을 단단히 매놓고 있다.

텐안먼 광장으로 이어지는 지하통로와 지상 출입구에는 공안들이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공안은 관광객들이 휴대한 모든 가방을 열어 불순한 물건이 없는지를 살피고 있다.

광장 안에서도 사방에 검문차량과 정복을 입은 공안이 순찰을 돌고 있고 수시로 검문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텐안먼 광장에 이처럼 신경을 쓰는 것은 올림픽을 선전장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이 상징성이 있는 텐안먼광장을 이용하려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티베트와 신장 지역 등에 거주하는 소수민족들의 분리요구는 물론 각종 이익집단의 요구가 분출하면서 공권력과 마찰을 빚고 있다.

텐안먼광장은 이런 삼엄한 분위기속에 새로 꽃단장을 했다.

광장에 화단을 조성해 광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징국제미디어센터(BIMC)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 화단이 전세계가 올림픽이 성황리에 열리는 것을 축하하고 개혁개방이 새로운 조화의 장을 여는 것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단은 중심부와 동서 양쪽, 인민영웅기념비 앞 등 5개 부분으로 구성됐으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측면보다 오히려 광장 공간의 상당부분을 잠식했다는 인상이 짙다.

텐안먼 광장이 상징하는 사통팔달이 화단조성으로 가려졌다.

광장에서 만난 류(劉)모씨는 "공안이 삼엄하게 경계를 하고 검문을 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면서 "다소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는 최근 톈안먼 광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을 오전 6∼9시, 오후 9∼11시로 제한한다고 외국 방송사들에 통보했다.

올림픽 기간 대형행사가 많고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뤄 질서유지를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CNN, NBC등 미국의 방송사들과 영국의 BBC 등은 거액의 방송 중계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제한은 계약에 어긋나며 톈안먼에서 생방송이 허용되는 시간은 자국의 프라임 타임이 아니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오는 8일 올림픽 개막식이 가까이 오면서 텐안먼광장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jbt@yna.co.kr

영상취재:진병태 특파원(베이징),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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