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편향 항의 범불교 비상대표자회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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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대회.범불교도 대회 잇따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에 대한 경찰의 과잉 검문에 반발한 불교계가 범불교 비상대표자회의를 발족하고 승려대회와 범불교도 대회를 잇따라 개최키로 하는 등 항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종교편향 종식 불교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4일 서울 견지동 조계종 총무원에서 기존 연석회의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한 비상대표자회의를 구성하고 종교편향 행위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의 조계종 승려 1만여명이 참여하는 승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진화 스님은 브리핑을 통해 "여러 단체의 대표자들이 소위원회를 꾸려 세부 일정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면서 "조계종 총무원과 협의해 승려대회 개최를 논의할 예정이며 일단 13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불교 종단과 단체, 신도 등이 참여하는 범불교도 대회의 경우 30일께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비상대표자회의는 주요 사찰 주지 및 단체 대표들로 범불교도 대회 봉행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봉행위원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을 뽑기로 했다.
비상대표자회의는 결의문을 통해 ▲대통령의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종교차별 행위 관련 공직자 파면 ▲종교 차별 금지를 위한 범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등 3개 항을 요구하고 이런 요구가 실현되지 않으면 정권에 대한 비협조 및 거부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촬영 , 편집 : 정창용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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