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표, 샐러리맨과 `삼겹살 토크

2008-08-05 アップロード · 28 視聴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4일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30-40대 샐러리맨 10여명과 만나 고유가.고물가, 교육 등 민생 문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정 대표는 "정부가 환율을 올려 명목성장은 올라가는 데 실질성장 차원에서는 의미가 없다"면서 "고환율 정책이 물가에 영향을 미쳐 성장의 과실이 아무 것도 없는 것"이라며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정 대표는 "양적인 성장이 아닌 고용을 창출하는 질 좋은 성장이 필요하다"면서 "현 정부 들어 사장이 해임돼 공석으로 있는 공기업이 많은 것도 경제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세균표 비전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이 과거보다 유능한 정당이 돼 질 좋은 성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면서 "질 좋은 성장을 위해서는 남북 간 경제협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문제와 관련, 정 대표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공정택 교육감이 경쟁 위주의 한나라당 정책을 그대로 받아서 할 것 같아 걱정"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의 학력수준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도 상위수준인 데 지나친 경쟁으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보수세력을 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는 지적에 대해 "개혁.진보적인 정책의 경우에는 실용성을 접목해 최소한 중도세력을 끌어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정 대표는 직장인과의 간담회에 앞서 국회에서 대한약사회 김구 신임회장을 만나 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solec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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