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박태환, 경쟁자와 훈련부터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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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신경전이 있을 수밖에 없다. 올림픽이기 때문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이 훈련부터 라이벌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베이징 도착 이틀째인 4일 오전 올림픽 메인 수영장인 국가아쿠아틱센터(워터큐브)에서 박태환을 비롯한 수영대표팀의 적응 훈련을 지도한 노민상 감독은 "나 말고 다른 나라 코치가 (박)태환이의 랩타임을 체크하는 것을 봤다. 유력한 우승 후보이다보니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알아내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바로 중국 수영 대표팀 코치였다. 자유형 400m 뿐만 아니라 자유형 1,500m까지 박태환의 라이벌 가운데 한 명인 장린을 전담하는 인물이다.

박태환의 50m 구간 시간을 시계로 체크하고 적으면서 라이벌의 정보를 캐낸 것이다.

하지만 박태환도 쉽게 몸 상태나 얼마나 훈련이 잘됐는지를 알려줄 수는 없는 노릇. 노민상 감독은 "계속 스톱워치를 이용해 랩타임을 재길래 빠르게 하지 말고 일부러 천천히 헤엄치라고 지시했다"며 "신경전이 있을 수밖에 없다. 올림픽이라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1시간30분에 걸쳐 3천500m를 헤엄치고 스타트 훈련까지 마친 박태환은 빠른 속도로 워터큐브에 적응해가고 있다.

훈련을 마친 박태환은 "물 감각이 굉장히 좋다. 앞으로 더 물을 잘 타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물 온도가 조금 차갑기는 하지만 실전 때는 괜찮을 것 같다"며 "이틀에 걸쳐 몸을 풀었는데 컨디션도 최고다. 남은 기간 몸 관리를 더 잘해 자유형 40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박태환은 자신의 최대 라이벌인 그랜트 해켓(호주)과 지난해 8월 일본국제수영대회 이후 1년 만에 재회할 것으로 보였지만 호주 대표팀이 오전 훈련을 하지 않는 바람에 이날 오후 훈련 때가 돼야 서로 만나게 될 전망이다.

대신 호주 대표팀의 경우 일부 코치진이 수영장을 찾아 훈련 시간을 정하고 경기장 상태를 체크했다. 호주 코칭스태프 중에는 올해 초 박태환의 호주 전지훈련 당시 외국인 코치를 맡았던 토니 쇼가 끼어 있었다.

박태환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훈련 장면을 지켜 본 쇼 코치는 "어제 왔다는데 적응이 빠른 것 같다. 물을 굉장히 잘 탄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빠르고 굉장히 좋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min76@yna.co.kr

영상취재:박성민(특별취재단),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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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경쟁자와,박태환,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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