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장관임명 강행시 국회파행 책임져야"

2008-08-05 アップロード · 14 視聴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5일 "인사청문회 없는 장관 임명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임명을 강행하면 국회 파행 등 이후 모든 문제는 청와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회는 여야 합의 정신이 무엇보다 우선이고 모든 법률도 여야 합의의 산물"이라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 여야 합의까지 전화통화로 파기하고 국회 정상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원내대표나 당 대표도 아니면서 제왕적 총재를 답습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이면 야당은 누구와 국회운영을 협의하겠는가"라면서 "원구성도 청와대와 합의해야 하는가. 여야청 합의라는 말이 나와야 할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청와대가 여야 합의를 깬 것은 유신시대에도 없는 폭거"라며 "장관 임명이 강행되면 원구성협상은 물론 감사원장 인사청문회 등 의사일정은 중단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shin@yna.co.kr

촬영:김성수 VJ, 편집:이규엽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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