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고교 수능 D-100 응원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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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졸업생 격려방문..능인고 교사 `갓바위기원

(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200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일을 100일 남겨둔 가운데 5일 오후 대구지역 고교에서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가 풍성하게 치러졌다.

5일 대구시교육청과 일선 고교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외국어고는 40여 명의 졸업생들이 직접 팥빙수 등 간식을 사들고 찾아와 후배들을 격려했다.

졸업생들은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100일 남은 수험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비법 등을 전수해주고, 수험생들은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선배들에게 쏟아내며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성구의 능인고는 교감과 3학년 담임교사 등 16명이 대구의 대표적 대입 합격 기원 장소인 팔공산 갓바위 앞에서 모임을 갖고 재학생들이 올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이와 함께 능인고 3학년생들은 이날부터 희망자에 한해 법당에서 릴레이 108배 행사를 갖고 남은 수능 레이스에서 힘을 발휘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기를 기도할 예정이다.

달서구 대건고에서는 졸업생과 학부모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 편지 상영하고 학부모들이 직접 3학년 교실을 찾아 찹쌀떡을 전달했다.

최민관(대건고 3) 군은 "영상 편지를 보니 정말 수능이 100일 남았다는게 실감이 난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학부모.졸업생과 함께 행사를 준비한 대건고 윤태식 교사(3학년 부장)는 "`수능 100일은 마지막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의미를 갖는 날"이라며 "수험생 응원을 위해 교사, 학부모, 졸업생이 모두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영상취재: 고유선 기자 (대구경북취재본부) , 편집: 김지민VJ

cin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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