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잉글리시 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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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영어체험센터 역할..전국서 첫 운영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찾아가는 영어체험센터인 잉글리시 버스가 부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운행된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5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을 비롯, 부산시의원, 교육위원, 각계 기관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직 잉글리시 버스 개원식을 갖고 2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잉글리시 버스에는 다양한 영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월드 존, 게임 존, 스토리 존, 아트 존, 마켓 존 등 5개 구역이 설치되고, 원어민 영어강사 2명, 내국인 영어강사 1명이 탑승한다.

월드 존(World Zone)에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료가 비치되고, 마켓 존(Market Zone)은 물건을 사고파는 역할놀이를 통해 영어를 익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게임 존(Game Zone)에서는 흥미를 유발하는 각종 영상게임을 마음껏 할 수 있고, 아트 존(Art Zone)에서는 영어로 진행하는 만들기 수업 등 각종 미술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스토리 존(Story Zone)에는 1천700여권의 영어도서가 비치됐다.

잉글리시 버스는 2학기부터 주로 도시저소득층 밀집지역 및 원어민 영어교사가 없는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에게 영어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학교에 1주일 가량 머물면서 3∼4학년에게는 원어민 영어강사와 함께 하는 버스내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5∼6학년에게는 교실영어수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 학교정책과 이선숙 과장은 "잉글리시 버스는 적은 비용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다는 점에서 긍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편집: 노경민VJ (부산취재본부)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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