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본 하이서울페스티벌.."더위는 가라!"

2008-08-05 アップロード · 153 視聴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장마가 끝난 후 다시 돌아온 뜨거운 태양 아래 한강의 물결이 넘실댔다.

그리고 물 위에서 펼쳐지는 수상레포츠와 한강변을 수놓은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들은 부지불식 간에 더위를 잊게 해줬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하이서울페스티벌 여름행사 개막을 앞두고 주요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시연회가 5일 여의도에서 열렸다.

하이서울페스티벌 시연회의 시작을 알린 것은 게릴라 퍼포먼스팀과 생태주의 뮤직 퍼포먼스팀 노리단이 펼치는 한강퍼레이드.

공업용 파이프와 재활용품으로 만든 실로폰 등으로 꾸민 차량 위에서 연주단원들의 타악소리가 흥겹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물고기 모양의 옷을 입은 피쉬맨과 새, 식물 등 강의 생명체를 연기하는 아쿠아맨이 등장했다.

또 3m 높이의 스틸트(키다리) 위에서 연기를 펼치는 강의 정령이 있었고, 상공 3m 높이에 떠 있는 애드벌룬에는 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푸른 주름 옷을 입은 무용수 리버앤젤(강의 천사)이 매달려 푸른 리본을 돌리며 우아한 손동작을 보여줬다.

이들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한강변의 상공에는 대형 물고기 애드벌룬이 두둥실 떠 있다.

이어 굴착기와 정통발레의 조화를 시도한 몬스터 발레(안무 김용걸)가 진행됐다.

처음에는 역동적이고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춰 굴착기들이 위아래로 격렬하게 움직이다가 음악이 고요해지면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성 발레 무용수가 등장해 우아한 몸짓을 선보였다.

굴착기도 이에 맞춰 천천히 움직이다가 마침내는 무용수가 장비에 올라타 둘이 하나가 된 듯 멋지게 호흡을 맞춘 동작을 보였다.

또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제1회 한강버드맨 대회 시연회에서는 한강수상택시를 모는 신성모(31)씨와 한서대 항공기계학과 학생 이태엽(26)씨가 자신이 직접 만든 비행 장치를 등에 매달고 8m 높이의 점프대에서 뛰어 내려 관객들에게 짜릿함과 시원함을 선사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강과 함께 한다는 신씨는 기름값 떨어져라! 문구가 붙은 주유통 모형을 뒤집어 쓰고 한강으로 힘차게 뛰어내렸고, 세계버드맨대회에서 입상한 이씨는 "서울에서 이런 대회가 생겨 기분이 좋다"며 대형 세모꼴 비행 장치를 어깨에 달고 뛰어내렸다.

이와 동시에 한강 위에서는 사람이 들어가 걸어다닐 수 있는 특수 공기 주입 기구인 저브(zorb)와 카누대회 시연회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로저 린드(49)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은 "한강은 늘 시민들의 것이었다. 이 축제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꾸려지는 만큼 시민들에게 바치는 행사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08 하이서울페스티벌 여름축제는 = 서울의 여름, 한강 그 섬에 가다를 주제로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여의도, 선유도, 뚝섬 등 한강 일대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 낮에는 이글거리는 태양의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저녁에는 열대야에서 탈출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9~10일 여의지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무동력 비행기를 타고 지상 점프대에서 한강을 향해 뛰어 내려 얼마나 멀리 날아가느냐를 겨루는 버드맨 대회가 준비돼 있다.

10~17일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는 25개 구에서 모집한 3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한강카누축제가 열린다.

또 9일부터 이틀 동안 뚝섬지구에서는 레포츠 페스티벌이 마련돼 래프팅과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카약, 윈드서핑,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여의도 공원을 가로지르는 환경퍼레이드 한강퍼레이드, 강변 음악 축제 보이스 오브 더 리버, 물위의 오케스트라 등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hiseoulfe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gatsby@yna.co.kr

취재,편집:권동욱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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