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창조, 공동교섭단체 최종 합의할듯

2008-08-05 アップロード · 7 視聴


선진과 창조의 모임..공동 원내대표 체제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5일 공동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최종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은 이날 오전 각각 당사에서 당무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실무협상을 통해 도출한 합의사항에 대해 논의한 뒤 최종 접촉을 갖기로 했다.

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실무 합의내용에 대해 사실상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최종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양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선진당 관계자는 "협상이 마무리되면 오늘중 국회에 교섭단체 등록을 끝마칠 것"이라고 말했고, 창조한국당 관계자도 "일부 추가 논의할 사항은 있지만 큰 방향은 타결 쪽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양당은 실무협상을 통해 공동 교섭단체의 명칭을 선진과 창조의 모임으로 하고, 교섭단체 대표는 양당이 각각 지명하는 자당 소속 의원 1명씩 모두 2명을 두기로 했다.

다만 국회에 등록하는 교섭단체 대표는 1명임을 감안해 양당이 1년씩 돌아가며 등록하되, 올해는 선진당이 먼저 등록하기로 했다.

또한 양당은 각자 정체성에 입각해 독자적으로 정당활동을 하되, 교섭단체 운용은 양당 대표가 협의해 조정한 결과에 따르기로 하는 등 합의에 기반해 교섭단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총재는 이날 당무회의에서 "선진당은 제게 협상 타결권한을 위임했는 데 어제 실무 접촉 타결내용을 듣고 괜찮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합의내용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총재는 "당이 교섭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벌써 여러가지 어려운 일을 겪고 있다"며 "교섭단체로서 이득이나 자리가 탐나서가 아니라 건전한 국회 운영을 위해 적어도 합리적이고 원칙을 가진 제3당이 반드시 역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당이 최종 합의할 경우 제3의 교섭단체가 등장하게 되는 만큼 현재 한나라당과 민주당 주도의 국회 운영에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jbryoo@yna.co.kr

취재:강병철 기자(정치부), 편집:심지미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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