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일 중앙교섭안 입장 내놓겠다"

2008-08-06 アップロード · 9 視聴


노사 대각선교섭.."명분없는 싸움 탈피 공감대 형성"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여름 집단휴가를 끝내고 조업을 재개한 가운데 5일 휴가 후 첫 노사협상을 가졌다.

회사는 이날 협상에서 6일 추가 협상을 갖고 중앙교섭에 대한 입장을 다시 내놓기로 해 향후 노사협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등 노사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2차 대각선교섭을 열었다.

이날 교섭에서 노사는 그동안 논란이 된 중앙교섭과 관련해 더이상 명분없는 싸움을 탈피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20여분만에 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조는 이날 "회사측은 중앙교섭에 대한 기존 원칙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진전된 입장을 내놓길 기대하고 이후 지부교섭에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6일 오전 9시 다시 노조측과 제13차 대각선교섭을 갖고 중앙교섭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제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휴가전 이미 한차례 금속노조에 중앙교섭에 대한 입장을 내놨지만 다른 완성차업체가 제시한 기준안에 미달된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

현대차 노진석 이사는 "그동안 실무교섭에서 논의됐던 부분에 대해서 (6일 협상에서) 회사의 입장을 제시하기로 한 만큼 현대차지부도 지부교섭에 매진해서 올 임금협상이 조속히 타결되도록 적극 협조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앙교섭에 대한 회사안이 또다시 노조가 만족할 만한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동안의 중앙교섭 갈등이 재현되면서 노사협상은 다시 지지부진할 전망이다.

한편 노사는 지난 10일간의 휴가기간 실무협상단을 꾸려 5∼6차례 만나 중앙교섭 뿐 아니라 지부교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단 앞으로도 계속 실무와 본교섭을 병행하면서 협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촬영,편집: 유장현VJ (울산취재본부)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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